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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 4월 17일 오후 3시 한밭제일교회에서 드린다.
 
오세영   기사입력  2022/04/06 [16:33]
▲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주최하고 2022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대전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주일인 4월 17일 오후 3시 한밭제일교회당에서 열린다. (자료사진, 2018년 연합예배전경)     © 오종영

 

대기연, 2022부활절 연합예배 앞두고 준비기도회 및 분과장 연석회의 

3월 22일(화),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연합예배 설명 및 합심기도 후 협력 다짐 

3월 29일(화)에는 대전남부교회에서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3차 준비기도회 가져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오정무 목사, 대전동산교회) 부활절준비위원회(위원장 문상욱 목사, 김복수 장로)는 3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제2차 준비기도회 및 분과장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4월 17일(부활주일)에 한밭제일교회(김종진 목사)에서 열리는 ‘2022 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준비위원장과 실무임원 및 주요 분과장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준비기도회에서는 예배와 기도회 및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부회장 이재섭 목사(대전중앙교회)의 인도로 임석택 장로(부회장, 한밭제일교회)의 기도 후 직전회장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가 요17:11절을 본문으로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설교자로 나선 조 목사는 “코로나와 대선을 거치면서 교계가 분열되는 양상을 보았다. 즉 정부의 비대면예배 조치에 대해 상반된 이견을 보이면서 교회가 나뉘이는 아픔을 목격했다.”면서 “그러나 그 가운데서 객관적인 사실을 다루지 않고 진영논리만 펼치는 모습을 봤고, 목사와 장로가 정치적인 이슈에 함몰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명분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목사와 장로는 교회의 하나됨을 지켜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 특히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 기관이 기독교연합회이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기관이 기독교연합회”라면서 이를 위해 지도자들은 “첫째, 하나님의 주권신앙을 가져야 한다. 모든 주권은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목사는 “두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단히 선포해야 한다. 세상의 정치는 소망이 없다. 그리스도인은 정치지도자가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이다. 복음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다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교회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자. 강단에서 복음이 선포될 때 교회는 강력한 하나 됨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회연합을 이루는 목회를 해야 한다. 목사도, 장로도 갈라치기를 하면서 목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마태복음 5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화평게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고 했다. 우리는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우리의 신앙을 인정해 주실 것”이라면서 “하나됨, 통합이라는 용어는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영적지도자들의 자정의 노력만이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다. 연합을 위한 영적 지도자들의 노력이 대기연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 모두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발돋움해 나가자”고 설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재섭 목사의 인도로 ‘2022대전시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조직된 13개 분과의 고유사역과 준비위원회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기연은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기획 분과, 진행분과를 비롯한 13개의 분과를 조직하고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기도 후에는 대회장 오정무 목사와 부활절준비위원장 문상욱 목사(둔산제일교회), 김복수 장로가 인사말을 전한 후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의 광고와 자문위원 박경배 목사의 축도로 준비기도회를 마쳤다.

 

기도회 후에는 대회장 오정무 목사의 사회로 향후 부활절 준비 일정을 소개한 후 연합회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준비기도회 및 분과위원장 간담회를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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