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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하여 기도하자’ 서대전노회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이어가
20일(주일) 오후 2:30분 공주중앙교회에서 약 1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함께 한 가운데 기도회 개최, 증경노회장 양희옥 목사 설교
 
오세영   기사입력  2022/02/23 [14:32]

 

▲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이 예장합동총회내 전국 14개 주요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주일) 서대전노회는 공주중앙교회당에서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임정묵 노회장을 비롯한 순서자들과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기도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총회의 영성을 주도하며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기 위해 예장합동총회가 개최하고 있는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이 전국노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주일) 오후 2:30분에는 공주중앙교회(김진영 목사)에서 기도회가 개최됐다.

 

서대전노회(노회장 임정묵 목사)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는 부노회장 강지철 목사(대전생명샘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가운데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영상인사말을 전했다. 배 총회장은 이날 영상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쓸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와 뜨거운 영성의 불을 일으키는 총회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견인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식어가고 있는 우리의 심령과 문을 닫는 교회들, 절망하고 있는 전국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뜀박질하는 계기가 될 줄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배 총회장은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는 많이 어렵고 위축된 상태에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이다. 그래서 106회 총회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전개로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번 기도운동을 통해 기도의 영성을 다시 회복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부회계 김정곤 장로가 주제성구를 낭독한 후 노회총무 박민하 목사가 “우리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거룩한 백성으로서 이 어둡고 혼미한 세상에서 다시 기도의 자리에 엎드리겠으며, 성령님의 임재로 거룩한 불이 우리의 심령에 임하기를 간구하고, 교회와 노회, 총회를 넘어 한국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고 세계선교의 동력을 일으키는 기도부흥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제106회 총회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사명선언문을 낭독했다.

 

사명선언문 낭독 후에는 부노회장 방영일 장로가 예배를 위한 기도를 드린 후 회의록서기 이용우 목사가 성경봉독(살전 5:16-18)을 한 후 증경노회장 양희옥 목사가 ‘왜 기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 공주중앙교회당에서 열린 서대전노회가 주관한 은혜로운동행 기도회에서 증경노회장 양희옥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설교 후 이어진 합심기도는 부서기 성옥석 목사와 부회록서기 도남철 목사가 나서 인도한 가운데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신음 중에서도 우리로 하나님의 은혜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게 하시며, 이 땅의 몸된 교회들을 붙들어 주셔서 이 기도운동이 거룩한 불길로 타오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 땅의 교회들이 빛과 소금의 본질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고, 우리 총회가 거룩한 공교회로 작동되며, 인간적인 정치원리가 아니라 주님의 가치와 섬김이 작동하는 총회로 거듭나게 하셔서 교단 산하의 교회들이 살아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끝으로 “혼란스런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음세대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단절 없는 신앙계승을 이룰 수 있게 하시고, 코로나의 단절 속에서도 열방의 선교지를 위해서 헌신하는 선교사들과 선교현장을 지켜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심기도 후에는 회계 유영만 장로의 헌금기도와 퍼스공연예배단의 헌금특송 후 서기 김판겸 목사의 광고와 노회장 임정묵 목사의 축도로 이날 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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