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지역대학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27회 한남인돈문화상 나그네공동체 김희경 대표 수상
중국, 북한, 베트남, 네팔, 미얀마 등에서 20여 년 간 사회봉사활동 펼쳐
 
오종영   기사입력  2021/12/24 [15:43]

 

▲ 사진 왼쪽부터 대전기독학원 신정호 이사장, 김희경 대표 부부, 이광섭 한남대 총장     © 사진제공:한남대학교

 

제27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나그네공동체 김희경 대표가 선정됐다.

 

한남대 인돈학술원은 8일 오전 9시 정성균선교관에서 제27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과 대전기독학원 신정호 이사장은 수상자인 김희경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희경 대표는 2000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네팔, 미얀마, 북한에서 가난한 이웃과 고통 받는 여성을 보살피고 소외된 아이들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7년 나그네공동체를 설립하고 비영리단체로 활동의 폭을 넓혔으며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해외 현지인들을 돕는 한편 학교설립과 유망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등 선교, 교육, 사회봉사의 영역에서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국에서는 탈북자 등을 지원했고, 네팔의 청소년 공부방 운영, 미얀마의 난민 구제와 전쟁고아 숙소 건축, 베트남의 14개 예배당 건축 지원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희경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현지 가족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금처럼 녹아져서 맛을 내려고 애쓰는 분들과 더불어 나그네들의 이야기를 계속 써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초대총장인 인돈(William A. Linton) 선교사의 창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으며, 인돈학술원(원장 최영근)이 매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 교육, 사회봉사에 크게 공헌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 제26회 수상자는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이었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12/24 [15:4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18) 255호 / 편집부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구약의 선지자들 / 편집부
반석 위에 지은 집!(마태복음 7:21-27) 176호 / 오종영
3월 31일(부활주일) 오후3시 둔산제일교회에서 만납시다. / 오종영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