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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동창회, 개교120주년 기념 제34회 홈 커밍데이 성료
지난 25일(목) 대전중앙교회에서 94회 졸업생 행사 주관,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 94회 동창회에서 마련한 5천만원 총신대 및 총동창회에 장학기금으로 전달
 
오종영   기사입력  2021/12/06 [15:23]

 

▲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94회 동창회가 주관하는 개교120주년 34회 홈커밍데이가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94회 졸업생들이 호스트가 돼 행사를 주관한 제34회 홈 커밍데이가 11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시 중구 계룡로에 소재한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홈 커밍데이는 총신대학교에서 개최되던 전례와는 달리 코로나로 인해 학교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황으로 말미암아 최초로 대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행사 전 많은 사람들은 이번 홈 커밍데이 개최에 대해 회의적으로 바라보았으나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의 의지와 추진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이번 행사가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목사는 총신대학원 졸업 후 20년째에 도달하는 기수들이 주관하는 홈 커밍데이의 특성을 이해한 후 10여 년 전부터 행사준비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로 결심하고 동창들을 설득해 행사준비에 착수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2년차에 접어들면서 총신대학교에서의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하 목사는 준비위원장인 고석찬 목사가 시무하는 대전중앙교회를 행사장소로 설정한 후 고 목사와 대전중앙교회의 협력을 토대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정상적인 행사라면 전야제를 비롯해 동창들의 친목을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와 선후배들의 교제 등 모든 행사를 치를 수는 없었지만 기념예배와 장학기금전달, 교수후원 등 뜻 깊은 행사들을 진행했으며, 동창회원 목사부부들의 합창을 통해 2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으로 고백하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94회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의 인도로 김진하 목사(수석부회장, 78회)의 기도와 임태혁 목사(94회, 송죽교회)의 성경봉독(누가복음 13:8-19), 94회 부부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증경회장 하귀호 목사(72회)가 ‘꿈꾸는 자의 겨자씨’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하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모든 동문들이 겨자씨운동에 동참해서 꿈꾸는 겨자씨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94회 실무총무 이원호 목사(남호교회)의 인도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가운데 설 수 있도록, 총회와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총신대학교 총장 이재서 목사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를 위하여, 제34회 홈커밍데이를 준비한 94회 동기회를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94회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는 “이번 홈 커밍데이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준비에 임해 왔으나 아쉽게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지만 오늘 이처럼 행사를 갖게 돼 감사할 뿐이다. 이 일을 위해서 협력해 주신 모든 동기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94회 동창회가 주관하는 개교120주년 34회 홈커밍데이가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94회 동창부부 찬양단이 찬양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냘 개회예배는 찬송가 620장을 부른 후 증경회장 박광재 목사(75회)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축하 및 감사의 시간은 준비위워장 고석찬 목사(94회)의 인도로 시작해 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가 환영인사를 했다.

 

환영사에 나선 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77회)는 “개교120주년 제34회 홈 커밍데이를 개최한 94회 동문들이 참 대단하다”면서 “총신대학원 모든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 특히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와 준비위원장 고석찬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큰 힘을 얻어 목회현장이 튼튼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94회 동문회가 주관하는 홈 커밍데이에 올 수 있게 돼 기쁘다. 94회 동문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교를 맡아 끌어오는 과정에서 고초가 많았다. 그러나 동문들의 성원과 기도에 힘입어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다. 물론 동문들의 기대에 온전히 부응하지는 못했으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총신대신대원을 위해 기도해 주신다면 바르게, 깨끗하게, 공정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모교에 대한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후원이사장 황재열 목사(77회, 세광교회)는 “끝까지 행복한 목회를 해 달라. 그리고 예수로 충만한 94회 목사님들이 되어 달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남현교회 이춘복 목사(증경회장, 75회)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홈 커밍데이를 개최하게 돼 94회에게 축사를 드린다. 작년에 93회는 정상적으로 행사가 치러질 수 없어서 우리교회에서 예배만 드렸다. 그런데 이렇게 장소를 대전중앙교회에서 개최하게 돼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총신을 사랑하면서 준비한 94회기에게 선배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 94회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사진 왼쪽)가 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에게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94회 동창회는 총신대 이재서 총장에게도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두 5천만원을 기탁했다     © 오종영

 

축사 후에는 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가 94회 동창회장 하재호 목사와 직전회장 우충희 목사, 준비위원장 고석찬 목사, 진행위원장 박민하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부위원장 강성수 목사가 94회 회원 소개를 했다. 이어 94동창회장 하재호 목사가 배만석 동창회장에게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고, 94회 장학위원장 이명렬 목사는 총신대 이재서 총장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채은수 교수 등에게 교수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총동창회 상임총무 남서호 목사와 진행위원장 박민하 목사의 광고 후 직전회장 우충희 목사의 마침기도로 홈 커밍데이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94동창회는 행사 후 동창회 모임을 갖고 회원 협력방안과 향후 일정 및 사역에 대해 논의한 후 귀가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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