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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 가져
11월 22일(월) 여의도63빌딩에서 약 450여명의 교계 지도자들 참석한 가운데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대표회장 모두 한 자리에 / 내년 선거 앞두고 여야 대표 및 정관계 인사와 국회의원 등 수십명 출동
 
오종영   기사입력  2021/12/06 [15:20]

 

▲ 한국교회 화합과 비전의 날 행사가 63빌딩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교총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연합기관단체장들과 정,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한국교회총연합(대표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이 주최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가 11월 22일(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63빌딩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450여명의 지도자들과 스탭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대회는 1부 예배와 2부 ‘연합과 비전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예장통합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인도로 찬송가 210장을 부른 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의 기도와 예장개혁총회장 김기남 목사의 성경봉독 후 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예장백석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고린도후서 2;14-16절을 본문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장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된 것처럼 자신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 바침으로 우리가 사는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를 계기로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그리하여 한국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만들어 가자”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네 명의 총회장이 나와서 4가지 제목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먼저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가 ‘국민통합과 초갈등 해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교회총회장 김홍철 목사가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이정현 목사(예장대신 총회장)가 ‘코로나19극복과 예배 회복을 위하여’, 박영길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새로운 부흥을 위하여’ 기도를 했다.

 

특별기도 후에는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연합과 비전대회는 송정훈, 이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특별공연을 펼친 후 공동대표회장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첫째, 한국교회는 예배회복에 대한 비전을 꿈꾸고 있고, 둘째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며, 셋째, 분단의 아픔을 겪는 이 민족이 통일을 이루도록 쉬지 않고 노력하고, 넷째 한국교회가 이사회에서 복음의 정신, 성경적 정신으로 세상에 참된 희망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꿈을 꾸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부흥, 한국교회의 부흥을 함께 열어가자. 함께 연합하고 함께 열어가는 거룩한 교회를 세워가자”고 대회사를 전했다.

 

▲ 한국교회 화합과 비전의 날 행사에 앞서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오른쪽)를 비롯한 이 철 감독과 장종현 목사 등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오종영

 

이어 대표회장이자 예장합동교단 직전총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소 대표회장은 “코로나는 반달리즘을 만들어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고 미래를 위한 교회세움에 하나가 되어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교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해 왔다. 이제 교회는 선제적인 방역에 힘쓰면서 한국교회의 예배가 회복되어져야 한다. 오늘 이 자리가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연합의 플랫폼을 이루는 연합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환영 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황 희 문체부장관, 김동연 전 부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청와대 사회통합 비서관, 박광원 국회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수십 명의 국회의원들이 대거 자리에 함께 한 가운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못함을 통렬히 회개하며 대통합을 이뤄 대한민국이 기독교부터 하나되는 역사를 이루자. 지역, 이념, 계층으로 나눠진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어 통일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연합을 이루자”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영상으로 “코로나를 이겨내는 큰 원동력이 교회였다. 경제적 궁핍으로 절망에 빠져있는 젊은이들을 모두 살펴보아야 하는데 함께 기도하고 함께 헤쳐 나가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그 길을 함께 열어가는 비전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황 희 장관은 “코로나의 위기를 이기게 된 것은 한국교회의 희생 덕분”이었다면서 “한국사회를 이끌어온 한국교회, 몸소 실천해온 나눔과 실천은 연대와 희망의 가치를 드러내 주었다. 오늘 연합과 비전대회가 희망의 메아리로 퍼저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이렇게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함께 만나게 돼 감사하다”면서 “한국교회는 언더우드, 아펜젤러로부터 시작해 진리의 빛을 전하면서 130년 동안 함께해 왔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지금 한국교회가 약자를 위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교회로서의 기능을 다해 달라. 정치권에서도 교회가 방역에 불편함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 드리겠다.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역할을 다해 달라”고 축사를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회들의 협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언더우드, 아펜젤러가 제가 사는 인천으로 들어와서 기독교 복음을 전했다. 1885년 암흑에 쌓여있는 한국에 복음과 의료를 가지고 들어와서 국가의 운명과 함께 해 왔다. 오늘 이렇게 다시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비전대회를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민주당은 항상 크리스천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협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배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 많았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진지 136년이 흘렀다. 초기부터 빈민구제, 사회봉사, 교육, 의료 등의 영역에서 나라가 고비시마다 많은 역할을 해 주셨다”면서 “이번 비전대회를 통해서 기도하며 통합과 발전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대선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와 달라. 그래서 국민들이 미래를 밝게 느낄 수 있도록 연합과 비전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축사했다.

 

김태영 목사(한교총 전 대표회자, 백양로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 겪는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교회가 되고 기독교연합기관들이 서로 존중하며 하나되는 결실을 기대한다. 그리고 기독교 가치에 반하는 법안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대처해 나가자”고 축사했다.

 

연합메시지도 선포됐다. 이날 연합메시지는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한기총 임시대표회장)가 전했다.

 

송태섭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쳐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비전대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가 연합의 불씨를 다시한번 일으키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의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의 통합,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로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용태 변호사, 김영진 전장관, 황우여 전 부총리, 김승규 전 장관, 김진표 국회의원, 서헌제 교수, 이혜훈 전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등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로상 시상 후에는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국회의원이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에게 영예로운 상을 주신 세분 대표회장님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상을 주신 이유가 대회 슬로건처럼 한국교회의 연합과 새로운 부흥을 위해서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을 더욱 잘 수행해 나가라는 뜻을 받들고 더 열심히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하 찬양 ‘당신의 그 섬김이’를 찬양한 후 교단장, 총무, 사무총장, 순서자, 수상자 등이 등단한 가운데 예성총회장 이상문 목사와 예장합동보수총회장 김영정 목사가 비전선언문을 낭독한 후 행사의 막을 내렸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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