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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음세대 길을 제시하다”
10월 26일(화) ‘메타버스와 교회’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을 겸한 ‘제4회 성시화포럼’ 개최하고 메타버스 시대 목회적 실제에 대한 접근 시도
 
오종영   기사입력  2021/11/01 [13:13]
▲ '메타버스시대의 한국교회'라는주제로 열린 제4회 성시화포럼에서 주 발제자로 나선 김현철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제4회 성시화 포럼’을 개최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음세대 사역의 길을 제시했다.

 

성시화 포럼은 4년 전 처음 시작된 이래 시대적 관심사를 교회들과 공유하면서 목회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한 포럼으로 대전성시화본부의 역점적인 사역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4회 포럼은 김현철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 ‘메타버스시대의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음세대 사역과 메타버스 학교의 실제 및 메타버스 교회교육의 유익에 대한 접근과 설명을 통해 일부에게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 그 영향력을 뿌리 깊게 내리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목회적 상관성을 관통하면서 가상시대, 증강현실 시대, VR 등 다양한 문화와 과학적 접근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은 사무국장 위정원 목사의 사회로 김덕원 목사(공동회장, 대전그리스도의교회)기도 후 김철민 목사(대표회장, 대전제일교회)가 말씀 및 인사말을 전했다.

 

▲ 제4회 성시화포럼이 대전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대전성시화본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 포럼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오정무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오정무 목사(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현철 목사(메타버스교회학교, 행복나눔교회 담임)가 단독 강사로 나서 발제를 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위정원 목사는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로 나선 김현철 목사는 “우리 모두는 이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메타버스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메타버스를 이미 만났다. 그리고 메타버스 시대에 살고 있다.”며 “메타버스는 현실세계, 실감기술을 통하여 우리가 함께 만나는 것이기에 우리는 메타버스를 실감하고 있으며 확인하고 있다. 그래서 현실세계, 실감기술,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목사는 “메타버스는 연결이다. 목회자와 성도를 연결시켜주고,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기술이다. 현실에 살면서 가상세계를 연결시켜 줄 수 있다. 이에 전 세계는 수많은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고 증강현실을 통해 신제품을 만들지 않고 미리 보면서 시연할 수 있고, 세계적인 기업 버버리도 메타버스기업을 표방하고 나섰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매장 없이 이런 일을 함으로써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다. 구찌도 마찬가지다. 증강현실을 통해서 아바타가 입고 있는 제품을 구입하도록 했다.”면서 교회가 메타버스를 속히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메타버스를 진행하는 교육계와 관련된 내용도 소개했다.

 

▲ 메타버스시대의 한국교회라는주제로 열린 제4회 성시화포럼에서 주 발제자로 나선 김현철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

 

김 목사는 “8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시설이나 학생, 학교(건물)는 바뀌었으나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핸드폰이나 컴퓨터, 전화는 수 만배나 뛰어난 제품이 개발됐다”면서 “그러나 학교의 시스템이 변하고 콘텐츠가 바뀐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포털사이트를 이단들이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엄청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기독교는 어떤가? 코로나 시대에 자동차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떤 교회는 예배당 의자에 성도들의 사진을 붙여놓고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마치도 추모공원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면서 “외국의 경우 물총으로 유아세례를 주는 웃픈 일들도 있었다. 과연 이게 최선일까? 이단들과 비교가 많이 된다”면서 메타버스를 우리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이날 발제를 통해 “메타버스는 연결이다. 메타버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눴다.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가상세계, 거울세계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면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상현실과 관련해 메트릭스라는 영화를 사례로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면서 강의를 했다(자세한 내용은 이날 강의 전문을 연재하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강의 후에는 류명렬 목사(상임회장, 대전남부교회)와 홍한석 목사(부회장, 하늘문교회)가 패널로 등장해 토론을 한 뒤 김성천 목사(공동회장, 인동장로교회)의 마침기도를 끝으로 포럼을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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