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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교회. 지역주민과 함께 국화 향기와 함께 나누는 가을의 향연 펼치다.
11월 7일(주일), 14일(주일), 교회 사역자들이 가꾼 소국, 대국 등 국화화분 지역 상가와 전도대상자들에게 나눔 활동 펼쳐
 
오종영   기사입력  2021/11/01 [13:01]

 

▲ 하늘정원교회는 최승호 담임목사와 사역자들이 봄부터 정성들여 키운 국화로 교회 앞에 포토죤을 만들고 지역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 오종영

 

가을은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시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가을이 되면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소재한 하늘정원교회(담임 최승호 감독)옥상에는 국향이 진동을 한다. 그 이유는 수년 전부터 최승호 담임목사를 비롯한 사역자들이 봄부터 가을을 기다리며 교회 옥상에서 국화꽃을 키우며 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교회 주변의 상가주인들과 교회를 찾는 새신자들에게 아름다운 국향을 선물하기 위해서이다. 아름다운 국향과 함께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을 담아 복음의 향연도 함께 올려 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금년에도 11월 첫 주일인 7일과 둘째주일인 14일 두 차례에 걸쳐 국화꽃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늘정원교회는 매년 이렇게 봄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소국, 대국 등 국화꽃을 화분에 담아 지역상가와 전도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한 송이 국화꽃을 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녹록치는 않다.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국화꽃은 메말라버리기 때문이다.

 

최승호 담임목사는 “국화도 사람과 같이 사랑과 관심, 그리고 수고가 조금만 부족해도 시들어버리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지역 주민들의 영혼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더욱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영혼을 생각하면서 한 송이 국화꽃에 갖은 정성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한다.

 

▲ 하늘정원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화 나눔 축제' 를 알리고 있는 현수막     © 오종영
▲ 하늘정원교회는 교회를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화분에 담긴 국화꽃에 복음의 향기를 담아 아름다운 국향과 함께 복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 오종영



이렇게 두 번의 계절을 인내한 후 가을에야 국화는 꽃을 피우고 사랑의 향기를 토해낸다.

 

수년째 국화 나눔을 하다 보니 이제 주변 주민들 중에는 교회 주변에 전시된 국화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해에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위로의 향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 주변을 소국, 대국으로 단장을 해 놓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늘정원교회는 방문객들에게 교회에서 직접 정성스레 기른 작고 다양한 화분들을 준비해 두었다가 선물로 나누어 주면서 과자와 복음 메시지를 담은 키트도 준비해서 전달함으로 국향과 함께 복음전도의 매개로도 활용하고 있으니 영육을 행복하게 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 하늘정원교회 정문앞을 가득 메우고 있는 소국 대국 등 다양한 국화는 화분째로 교회를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 오종영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회가 대면 전도의 어려움들을 토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 희망의 위드 코로나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하늘정원교회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하늘정원교회는 아름다운 국화 화분에 복음의 사랑을 담고 있다.

 

국화를 통해 코로나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꿈꾸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국화 향기로 전하는 가을의 향연’에 지역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국화 나눔은 7일(주일)과 14일(주일)에 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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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1 [13:0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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