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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6회 총회 임원 후보 등록 소강석 목사를 끝으로 마쳐
총회장 후보에 배광식 목사,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권순웅 목사, 민찬기 목사 등록/ 장로부총회장 노병선 후보 자격문제로 대전노회에서 선관위에 이의제기서 제출
 
오종영   기사입력  2021/07/23 [15:39]

 

▲ 소강석 총회장이 고영기 총무와 함께 제106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등록서류를 총회 이은철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소 총회장은 당연직 선거관리위원장이다)     © 오종영

 

제106회 예장합동총회를 앞두고 지난 7월 5일(월)부터 임원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현 부총회장인 배광식 목사가 가장 먼저 총회장 후보로 등록을 마친 것을 필두로 임원, 상비부장 등 모든 선출직 임원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현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당연직인 선거관리위원장 후보등록서류를 마지막 날인 9일 총회 이은철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예장합동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는 권순웅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후보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장로부총회장은 서기영 장로와 노병선 장로가 등록을 마침으로 역시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으나 서기영 장로와 서 장로가 소속된 대전노회에서 노병선 장로의 후보자격에 대한 이의 제기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함으로 인해 노 장로의 후보지위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취재를 통해 보도하고자 한다.

 

또한 부회계 후보 역시 2명이 등록을 했으나 두 후보의 자격시비가 일고 있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부서기 후보는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까지는 선거운동을 선점했던 고광석 목사와 이종석 목사가 우위를 점하며 당선가능성을 높여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김종택 목사와 한종욱 목사도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섬으로 총대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회장, 서기, 회의록서기, 회계는 단독 입후보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박수로 추대된 관례를 따를 것으로 보이며, 부회의록서기는 한기영 목사가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등록 전 총회 주변에서는 한 목사와 관련된 일부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경쟁자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한편 총회장으로 단독 입후보 등록을 마친 배광식 목사는 제105회총회 목사부총회장으로 섬겨왔으며 지난 4월 12일 열린 소속노회 정기회에서 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을 받은 바 있다.

 

배 목사는 이번 총회 주요 공약사항으로 교단신학정립과 목회자 은급 사업 활성화, 총회행정선진화 실현과 총신 화합과 혁신, 총회산하 기관 현안 해소 및 총회 기도운동의 조직적인 전개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배 목사는 울산대암교회 담임목사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국 에버딘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바 있으며, 계명대학원 대학원에서 장로교직제연구로 박사학위 취득했다.

 

그 외에도 배 목사는 총신대재단이사, 총회헌법 개정위원장, 총회헌법 재판국장을 역임했으며, 저술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인 가운데 장로교정치 통전사, 교회정치 문답조례를 출판한 바 있으며, 공저로는 헌법해설서, 개혁교회 신앙고백 등이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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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23 [15:3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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