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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예자연에 5000만원 특별성금5월 2일(주일) 오정호 목사 예자연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에게 성금 전달
김 사무총장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 관련 백서 발간 및 세미나 실시에 사용할 것”
 
오종영   기사입력  2021/05/11 [15:21]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사진왼쪽)가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에게 특별성금 5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오종영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5월 2일(주일)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 공동대표 김진홍 목사, 김승규 장로)에 5000만원의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는 “현재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예배가 시험받고 방해를 받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새로남교회가 중심으로 잡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 목사는 “교회가 예배를 잃어버리면 부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이기에 한국 교회에서 예배가 잘 지켜지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실 것을 소망한다”면서 “현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정상이 아니라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는 믿음의 가치가 뒤바뀐 시대를 살게 되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 용광로를 지나는 동안 우리의 믿음이 순금 같은 믿음으로 바뀌고 우리 모두가 예배의 자유를 수호해야 하며 스스로 깨어 있어 예배의 중심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배를 지켜 내자”고 당부했다

 

이 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예자연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오 목사는 “예자연이 여러 법적 소송과 예배를 수호하는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예자연을 돕는 손길이 많아지면 좋겠다”면서 “대전에서 새로남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이 예배의 자유를 끝까지 사수하는 알곡교회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예자연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영길 사무총장은 “이번에 새로남교회에서 지원한 성금 5000만원은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준비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문제점 제기 및 교회와 예배의 피해 실상에 대하여 정치권과 국회의원 및 교계지도자들에게 알림과 코로나 관련 백서 발간 및 세미나 실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금 전달 후에는 김영길 사무총장이 ‘교회발 코로나 실체와 현재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인도했다.

 

김영길 사무총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2020년 7월 8일 정세균 총리가 중대본 회의발언을 통해 밝힌 “교회의 소규모 모임 행사를 통해 절반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힌 발언의 근거를 토대로 예자연이 올해 3월 5일에 발표했던 공개질의서의 내용을 성도들에게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먼저 “우선 3개월도 아닌 3일간(7월 5일-7월 7일)의 짧은 기간으로 정부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며 단순히 교인이라는 이유로 지인과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를 교회발이라고 한 것은 정확한 데이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교총 자료를 인용해 “중대본이 교회 발 코로나 감염자가 전체의 48%라고 발표한 내용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8.2%에 불과한 교회 발 확진자수를 부풀려 과장되게 인식하고 있다”고 문제 삼으면서 “정부가 교회의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이 없었다는 보건 복지부의 21년 2월 1일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예배 형식까지 규제하고 교회의 소모임 자체를 일률적으로 금지시킨 것은 물론 기성교회를 이단과 동일시하면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예자연은 김진홍 목사와 김승규 장로가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으며 고신총회를 비롯한 700여개의 교회와 단체들이 정상적인 예배회복을 위한 법률적인 다툼에 앞장서고 있으며 예배를 드리다가 고발당한 교회 및 목회자들을 위한 법률적인 지원을 하면서 대언론활동에서 전면에 나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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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1 [15:2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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