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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호헌) 대전노회, 새믿음교회에서 목사안수 임직식 거행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와 총무 신수교 목사 참석, 김평화·김세근 목사 격려
 
이승주   기사입력  2021/05/11 [15:12]

 

▲ 예장호원총회 대전노회에서 거행된 목사안수식에서 안수위원들이 안수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호헌] 대전노회(노회장 전찬주 목사)는 지난 4월 24일(토) 대전시 중구 유천동 소재 새믿음교회에서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평화 강도사와 김세근 강도사에게 목사안수 임직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종바이러스감염균(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최소의 인원만 참여했으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손소독과 발열체크 및 명단 작성을 준수하며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를 비롯해 목사안수 위원과 최소의 가족이 참석해 조촐하게 감사예배를 드렸다.

 

목사 안수식에 앞서 안수위원 김미리 목사(노회서기, 팔복교회)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열고 부노회장 이종현 목사의 기도 후 대전노회 노회장 전찬주 목사는 빌립보서 2장 본문으로 ‘이 마음을 품으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찬주 목사는 설교에서 “목사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라며 “저사람이 교회다니는 사람 맞아? 라는 소리보다 ‘역시 목사님이셨군요’ 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적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도 내면의 마음이 변해야한다”라며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존중과 환영을 받는다”라고 설교했다.

 

이어 안수위원장 전찬주 목사의 집례로 김평화 강도사와 김세근 강도사에게 서약식과 안수위원들로부터 목사 안수식을 가졌으며 성의 착용 후 전찬주 목사는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수받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김평화, 김세근 이 두 사람이 목사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호헌] 대전노회의 권위로 엄숙히 선포했다.

 

▲ 호원총회 목사안수식 후 신임 목사들이 안수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임직증서와 임직패를 전달하며 목사안수 임직감사예배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가족들이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로 축하했다. 새로운교회 박성태 목사의 축가에 이어 호헌총회 현베드로 총회장의 권면사와 총회 총무인 신수교 목사의 격려사, 증경노회장 최한석 목사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김평화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총회장 현 베드로 목사는 “현재 호헌총회는 군소교단이지만 역사성과 정통성이 있는 비전이 있는 교단으로 뿌리있는 장로교단의 총회다”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교단에 뿌리를 깊게 내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목회자로 쓰임받고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도 공유할 수 있는 목회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전노회 노회장 전찬주 목사는 “한국교회가 사회의 지탄이 되어가는 현시점에서 대전노회는 10여개의 교회와 20여명의 목회자로 구성된 노회로 노회원들이 불만과 불신보다 모범된 노회로 만들어가는데 양보하고 이해해 주는 이 마음(하나님 마음)이 필요하다”라며 “목사라는 직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며 목회를 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찬주 목사는 지난 2010년 대전 중구 유천동에 삼희교회를 창립해 왕성한 목회 활동을 하던 중 3년 전 현재의 성전(대전 중구 유천로58번길 49)으로 이전하며 새믿음교회로 개명하고 ‘구원의 기쁨과 삶의 기쁨과 진리의 기쁨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을 키우는 교회’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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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1 [15:1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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