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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광교회! ‘보수신앙 수호를 기치를 내걸고 태동하다!’
“총회행정시스템의 빅데이터화, 신속하고 공평한 사무처리, 특별위원 등 인재의 적재적소 등용 통해 총회 발전 돕고 싶다”
 
오종영   기사입력  2021/03/25 [14:07]

 

▲ 광주서광교회와 고광석 담임목사(광주서광교회는 1960년 설립 이후 60여넌을 넘겨 애향의 도시 광주광역시에 복음의 불빛을 밝혀 왔다.)     © 오종영

 

 

고광석 목사, 총회 부서기 출마 통해 총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

  

광주서광교회는 1960년 4월 16일 WCC에 반대하고 보수신앙 수호를 위해 당시 서석교회 담임목사였던 김성만 목사와 여전도사 및 약 80여명의 성도들이 조선대학교 부설고등학교(조대부고) 교실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설립됐다.

 

4개월 후 광주서광교회는 ‘맑은물탕’(목욕탕) 골목에 있던 한옥 한 채를 구입하여 약 3년 동안 예배처소로 사용하다가 동구 서석동 39번지(광주공고, 현 동구청 인근)로 교회당을 건축하여 이전했다.

 

이후 1964년 4월 5일 김재복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1974년 10월 25일에는 김창래 목사가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2000년 11월 2일에 원로목사로 추대받기까지 약 26년 동안 사역하였으며, 김 목사는 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 후 2002년 1월 27일 오몽근 목사가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했고, 현 담임목사인 고광석 목사는 2008년 10월 19일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같은 해 12월 27일에 위임식을 거행한 바 있다.

 

광주서광교회는 1998년 12월 광주의 신흥 도심지역인 북구 삼각동 753-27번지 2,000여 평의 대지위에 웅장한 새 예배당을 신축하여 이전한 후 지속적으로 부흥하고 있던 중, 고 목사가 부임하여 제2의 교회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이에 본지는 고광석 목사의 목회여정과 총회 섬김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예향의 고장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광주서광교회를 찾았다.

 

 

▲ 광주서광교회 전경     © 오종영

 

 

목회적 영역과 학문적 소양 및 행정적 역량도 탁월한 고광석 목사

고 목사는 1991년 10월 목사안수 후, 만 30세에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 받아 42세에 한국교회에 부름을 받고, 화순중부교회를 거쳐 현재 광주서광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목양사역과 교수사역, 그리고 총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며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고 목사는 총회 여러 상비부와 특별위원회에서 활발하게 봉사하고 있는데, 주요 경력으로 총회 정치부와 재판국 및 총회선거법개정위원회의 서기와 총회 공천부 회계로 봉사했으며, 호남제주지역 노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지역교회를 섬겼고, 작년에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 관리분과장으로 총회 최초의 모바일 선거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총회인준지방신학교활성화연구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특히 고 목사는 목사로서 할 수 있는 담임목사, 선교사, 신학교 강의전담교수 사역 등 3중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 타고난 리더십과 역량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의 총회 섬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 고광석 목사는 총신대와 광신대 등 신학교에서 많은 후학들에게 개혁신학과 이슬람 등 다양한 학문적 영역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사진은 고광석 목사의 저서들)     © 오종영

 

교회와 총회 각 분야에서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선교와 충실한 개혁신학에 입각한 다양한 저술활동 또한 그를 논할 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 목사는 선교사 시절 설립했던 필리핀 안드레신학교(Andrew Theological Seminary)의 후원회장을 맡아 재정적 지원을 책임짐으로 선교 현지와의 선교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한 뛰어난 개혁 신학적 논리와 학문적 영역의 탁월함으로 여러 저서들을 집필하며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강해설교 중심의 목회와 국내외 선교비전을 통해 광주서광교회를 지역 내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하나님이 주신 기획력과 행정의 은사, 그리고 총회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은 어느 덧 제106회 총회를 향해 서 있다. 이번 총회에서 부서기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는 고 목사를 만나 그의 목회이야기와 총회 섬김의 혜안을 들어봤다.

 

▲ 고 목사는 그의 30대를 선교에 헌신한 바 있다. 특히 신학교 사역을 통해 현재도 수많은 사역자들을 양성하여 선교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은 신학교 졸업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고광석 목사)     © 오종영

 

 

▲ 신학교 졸업식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 고광석 목사. 그는 선교사역에서 경험한 바와 체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슬람과 관련된 전문서적을 출판하여 후학들에게 강의도 하고 있다.     © 오종영

 

  

Q. 코로나19 시국에 목회적 대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고광석 목사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다보니 우선 교인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헌금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성경공부 및 구역모임 등이 중단되고 있고, 특히 주일학교 아이들의 예배생활이 심각하게 해체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외형적인 심각성 중에서 저는 이번 코로나 시국을 한국교회의 영적 구조조정의 기회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번영신학과 기복신학에 영향을 받아 양적성장에 치중했는데 이제부터는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기드온의 300명처럼 영적 야성을 갖춘 일당백(一當百)의 정예화 된 성도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성도들이 정예화 되고 교회가 체질적으로 변화하면 코로나19 이후에 오히려 더 강력한 교회로 회복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광주서광교회 담임 고광석 목사     © 오종영


 

이런 의미에서, 미국의 교회성장학자 칼 조지(Carl George)가 소개한 미래의 바람직한 교회상이 새삼 생각납니다. 그는 바람직한 교회를 “메타 교회”(Meta Church)라고 명명했습니다. 헬라어 접두어(전치사) 메타(μετα)는 ‘변화’ 혹은 ‘개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메타교회는 변화하는 교회, 개혁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메타교회는 대형교회를 의미하는 “메가 처치”(Mega Church)와는 질적으로 다른 교회를 가리킵니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교회, 심지어 성장가도를 달리던 한국교회까지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지금, 앞으로 우리는 건강한 교회상을 정립해야하는데, 성장하는 교회(Mega Church)보다 변화하는 교회(Meta Church)가 되어야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드온의 300명 군사와 같은 영적 야성을 가진 성도들을 훈련하고 준비시켜야할 때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눈물로 성도들을 훈련하고 영적 구조조정을 하면 코로나19 이후 반드시 기쁨의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 (광주서광교회 예배 장면) 광주서광교회는 올해로써 교회설립 61주년을 맞았다. 고 목사는 2008년 교회에 부임한 후 교단과 노회, 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품는 왕성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

 

▲ 예배장면과 성가대의 찬양하는 모습     © 오종영

 

  

Q. 총회인준지방신학교활성화연구위원장으로서 지방신학교의 문제점과 활성화 대안에 대해 말씀해 달라.

 

고광석 목사 : 현재 우리 총회가 인준한 지방신학교가 11개 있습니다. 이중 3개 신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아 나름대로 자치자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9개 신학교들은 학생수급, 교수충원, 재정자립 등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지방 신학교들을 구조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총신 신대원(신학원)에 편목과정이 없어졌기 때문에 지방 신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대책도 시급합니다.

 

그럼에도 지방 신학교는 지역 교회들에게 부교역자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의 평신도 지도자들을 훈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총신 신대원 학생들이 지방에서 사역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 신학교가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지방 신학교들의 문제점들과 순기능들을 실제적으로 연구하여 106회 총회에 보고하려고 합니다. 

 

▲ 고 목사는 총회 내 주요 위원회에서 사역하며 총회의 생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 바 있어 행정적인 통찰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지방신학교 활성화 연구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고 목사)     © 오종영

 

 

Q. 부서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고광석 목사 : 사실 저는 6년 전인 100회 총회 때 부서기로 출마한 적이 있었으나 제비뽑기에 탈락함으로 투표에 임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저는 그동안 총회 상비부와 특별위원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부정적인 평가 없이 주어진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제 그동안의 경험과 평가를 바탕으로 총회 부서기(서기)로 봉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부서기(서기) 직은 총회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임원이기 때문에 먼저 총회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헌법과 규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하며, 또한 총회 내의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해야만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 직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임무를 수행한 이후 구성원들의 평가 또한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부서기(서기) 직을 감당할만한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되어 부서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치부나 재판국 서기 및 공천부 임원 등 민감한 부서에서 임원직을 감당했는데 한 번도 불법에 연류 되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선교사의 순수한 열정과 지금까지의 초심을 잃지 않고 부서기(서기) 직을 감당함에 있어 신속하고 공정하게 감당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고광석 목사는 특유의 친화력과 활동성을 강점으로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지난 3월 1일 호남지역 부총회장 예비후보 단일화를 위한 호남협의회 모임에 참석한 고광석 목사)     © 오종영


 

Q.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서기의 직무를 감당할 계획인가?

 

고광석 목사 : 부서기 때는 서기에게 잘 배우고, 서기가 되면 총회장님의 정책을 잘 보좌할 것입니다. 서기의 직을 총회 규칙 제7조(임원의 임무)에 보면, “서기는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하며, 천서를 검사하는 임무를 담당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지금까지 총회를 섬겨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기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업무들을 공평무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되, 어떤 정치논리나 이권 등에 개입하지 않고 정직하게 감당하겠습니다.

 

특히 서기가 되면 세 가지 일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총회 행정 시스템을 빅데이터화 하는 등 선진화 할 것이며, 둘째는 노회나 교회 및 개인의 청원사항을 신속하고 공평하게 처리 할 것이고, 셋째는 특별위원 등의 인재를 장로회 원칙에 맞게 적재적소에 고루 등용하겠습니다.

  

 

▲ 고 목사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총회 행정에 대한 관심도 깊어 총회 발전을 위한 행정책임자로서의 적임자로 자처하고 있다. (총회에서 선거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고광석 목사)    © 오종영

 

 

Q. 끝으로 최근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이 총회 주변에서 일고 있다. 선거법개정안 중 러닝메이트 제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고광석 목사 : 제가 작년 105회기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선거법 개정안 초안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승희 위원장님의 지시로 러닝메이트 제도 초안을 작성하여 발의 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총회 현장에 전 총대가 모이지 못했음으로 106회 총회에서 다루기로 한바가 있습니다.

 

내용인즉, 목사부총회장과 부서기, 부회의록서기, 부회계 후보가 러닝메이트가 되어 목사부총회장만 선거하고, 장로부총회장은 1년 직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선거하는 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런닝메이트 제를 선호합니다. 선거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완화시키고 총회장과 뜻을 같이하는 후보들이 임원이 되어 정책적 일치와 팀워크를 이루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통합측과는 달리 임원들의 기존 3개 지역구도는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자격이 부족한 분이 임원으로 등장할 수가 있고 총회장이 독선에 빠질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든 제도가 완전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고 지혜라고 봅니다.

 

▲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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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사장 강창훈 목사 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 이승주 기자ㅣ 충남본부장=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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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25 [14:0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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