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영복 장로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 이승주 기자

이영복 장로와 이권우 장로가 경선을 치룬 가운데 제14회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이영복 장로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잡음이 끊임없이 많았던 장로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유권해석으로 합법화하려는 집행부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당연한 결과다.

평신도 단체장 선거에 차기 감독후보자로 거론 되고 있는 가양교회 전석범 목사가 정기총회 예배에 참석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이영복 장로가 연합회기를 흔들고 있다.     © 이승주 기자

23일 오후 하늘문교회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는 선거인단 총원 312명중 287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영복 장로 161표, 이권우 장로 124표, 기권2표로 이영복 장로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화 장로)의 불공정과 불법을 묵인해준 것을 남부연회에 고발한 상태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총회는 부총무 권달주 장로의 사회로 1부 개회예배를 열고 자문위원 오종탁 장로의 기도, 협동총무 현정효 장로의 성경봉독, 강판중 감독이 ‘이것들을 생각하고 행하라’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회장 유완기 장로의 인사 및 내빈소개 후 강판중 감독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 이권우 장로(우측)가 회장 당선자 이영복 장로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곧이어 유완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부회장 임광순 장로의 기도, 부서기 이종예 장로의 임시서기선출과 성원보고 후 유완기 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총회는 전회의록 낭독 및 사업보고, 회계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했으며 이상열 장로와 김현중 장로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유완기 장로는 영성수련회 관련 우수지방상으로 논산지방을 표창했다.

24년 이상 근속한 이정춘 장로, 이종화 장로, 이동윤 장로, 김윤효 장로, 임원순 장로에게 근속표창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장 이종화 장로의 집도아래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2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 속에서 치러진 만큼 처음에는 우왕좌왕 했지만 차분한 모양새를 갖췄다.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 및 관리자 선서 모습.     © 이승주 기자

이종화 선관위 위원장은 당선증을 이영복 장로에게 전달하고 유완기 회장은 연합회기를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선관위원장은 신임 이영복 회장에게 장로회 남부연회 연합회기를 전달했다. 이영복 장로는 연합회기를 세 번 흔들어 보였다.  

신임 이영복 장로는 “기도와 후원으로 관심으로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선.후배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선거기간동안 약속한 공약사항들은 향후 2년 동안 성심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강판중 감독이 설교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 감사보고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논산지방 우수표창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24년 근속자 표창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 정기총회 선거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정기총회 선거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정기총회 선거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정기총회 선거 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정기총회 개표모습.     © 이승주 기자

▲ 제14회 장로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증 전달 모습.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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