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철민 목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17대 대표회장 취임
1월 10일(주일) 오후3시, 대전제일교회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거행
 
오종영   기사입력  2021/01/22 [19:55]

 

▲ 이취임식에서 이임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와 취임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부부가 측하 꽃다발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예배 순서자들과 임원들     © 오종영

 

 맹주완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에게 상임회장 위촉패 수여 등 신임 공동회장, 부회장단 위촉식도 가져

  

김철민 목사 “많은 의논을 통해 다음세대, 어린이, 젊은이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성시화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하겠다”

 

▲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1월 10일(주일) 오후3시 대전제일교회당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가 예배 인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본부,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1월 10일(주일) 오후3시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철민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해 향후 2년간 성시화본부를 이끌게 됐다. 김 목사는 대전제일교회 담임목사로 그동안 대전노회장과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그가 시무하는 대전제일교회는 대전지역 장로교회의 모교회이기도 하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제1부 감사예배는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영성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김윤태 목사(신성교회)의 대표기도 후 고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원로)이 예레미야 33:1-3절을 본문으로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감사예배에서 고문 이기복 감독이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이 감독은 설교를 통해 “김철민 목사님께서 오정호 목사님의 뒤를 이어 대표회장에 취임하시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에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일에 대해 세 가지로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경제적으로는 부하지만 영적으로는 타락한 어려운 시대에 예레미야를 부르셨다. 그리하여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본문의 말씀을 주셨다”면서 “첫째, 예레미야시대는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모두 힘든 시대였다. 바로 오늘날 우리 시대가 이와 같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일에 대해“둘째,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일은 기피하려고 하는 때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때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할 때에 하나님은 기적과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셋째,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고 우리를 부르셔서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부르짖어야 한다.”면서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때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성시화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크고 비밀한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설교한 후 조상용 목사(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오정호 대표회장, 오종영 사무총장 이임, 맹주완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등에 상임회장, 공동회장, 부회장 위촉패 전달

 

▲ 상임회장으로 위촉된 맹주완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오른쪽)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신임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 오종영

 

제2부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사회로 상임회장 오종탁 장로(하늘문교회)가 기도한 후 회장 오정호 목사의 인사말, 사무국장 위정원 목사(동행교회)의 현장20명, 온라인20명의 성원보고 후 오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진 회순통과와 전회의록 낭독은 보고서대로 받았고, 이택준 장로가 보고한 감사보고, 재무국장 이기문 장로가 보고한 회계보고를 보고서대 대신 받은 후 영상을 통해 성시화 사역보고를 받았다.

 

임원개선 전에 이뤄진 회칙개정(제1장 제1조 명칭/ 제3장 조직 및 임원/ 제10조 9항 분과위원회 명칭변경/ 13항 ‘고문’을 ‘증경회장’으로 변경/ 14항 자문위원 신설/ 제7장 제14조(회칙의 개정)내용 수정사항)안을 그대로 받았다.

 

임원개선에서는 신임대표회장에 김철민 목사가 취임했고,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이임했으며, 대외 사무총장으로 섬겼던 오종영 목사가 이임했다. 그 외에 상임회장에 맹주완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공동회장에 오정무 목사, 홍성현 목사, 홍석훈 목사, 김태열 사관, 김성천 목사가 위촉됐으며, 부회장단에 이승현 목사, 김석태 목사, 이욥 목사, 홍한석 목사, 최도훈 목사, 윤택진 장로가 위촉됐고, 사무 간사 이윤이 집사의 사임과 이공주 목사의 신임간사 임명도 이뤄졌다.

 

임원개선 후에는 김철민 목사가 신임임원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1사역계획 및 예산안은 보고서대로 받되 신임 실무임원들이 수정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일임하고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의 광고 후 공동회장 오정무 목사(대전동산교회)가 폐회기도를 드림으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 신임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철민 목사가 언론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영

 

 

김철민 목사, “많은 의논을 통해 다음세대, 어린이, 젊은이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성시화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하겠다”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영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제3부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직전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의 이임사와 신임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오정호 목사는 “모든 영광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바톤을 받으시는 김철민 목사님이 계셔서 행복하다. 그동안 함께 동역해주신 실무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 특히 제가 섬기는 새로남교회에서도 신실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한다. 그리고 언제나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신 아내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취임사를 전한 김철민 목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귀한 직임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린다. 먼저, 많이 기도하겠다. 그리고 잠언 15장 22절 말씀처럼 많이 의논하겠다. 선후배 목사님들과 많이 논의하고 대전성시화가 하나님 뜻 가운데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 전 시민에게 전 복음을 전하는데 귀하게 쓰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 대표회장님께서 수고하신 전통을 따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다음세대, 젊은이들, 어린이들을 위해 성시화가 좋은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도 부탁드리고 특별히 우리 대전제일교회에서도 부족한 목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가 열심히 성시화를 뒷받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이임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이임하는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이임과 취임한 대표회장에게 새로남교회와 대전제일교회가 꽃다발을 증정하며 수고에 대한 감사와 취임을 축하했고, 신임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이임하는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와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신임임원을 소개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연합정신이 투철하시고 리더십과 통찰력을 겸비하신 오정호 목사님이 대전에 계신 것은 큰 축복이다. 이런 분이 성시화와 연합을 위해 섬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또한 취임하시는 김철민 목사님께서도 남다른 식견과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분이다. 또한 대전기독교연합회회장을 하시면서 남다른 통솔력과 리더십을 가지셨으며 겸손과 사랑, 능력을 지닌 분이시다. 이런 분을 대표회장으로 모시게 된 것은 성시화운동본부의 큰 축복이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각계의 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인해 영상으로 전했다.

 

먼저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축하드린다. 새로남교회를 섬기신 오정호 목사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그동안 대전을 믿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를 많이 쓰셨다. 이제 13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김철민 목사님 축하드린다. 2019년도에 대기연 회장을 맡아 최선을 다하시던 모습을 기억한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 전 세계가 고통의 터널 안에 있는 상황이다. 위로의 기도가 절실한 상황이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고문이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문수 목사     © 오종영

 

▲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 오종영

 

허태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주신 오정호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새로 취임하시는 김철민 목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섬김과 나눔의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라는 어려움 앞에 하나로 뭉치며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모범적인 방역에 힘써주시는 교계에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마지막으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며 성시화운동본부 제17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축하드리며, 대전의 성시화를 이끌어주시고 이임하시는 오정호 목사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성시화를 이끌어 가실 김철민 목사님의 대표회장취임을 축하드린다. ”고 축사를 했다.

 

축사 후에는 축가와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마쳤다.

/오세영 기자

 

▲ 취임인삿말을 전하고 있는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 오종영

 

▲ 내빈소개를 하고 있는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     © 오종영

 

▲ 총회를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 대전시장로연합회 회장 오종탁 장로     © 오종영

 

▲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신임임원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는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 오종영

 

▲ 축도를 하고 있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     © 오종영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사장 강창훈 목사 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1/22 [19:5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