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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 "2020수상한 거리 문화공연" 성료
언택트 방식의 워십 페스티벌 통해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기회 제공 12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총 8회에 걸쳐 공연, 유튜브로 5000여 명 접속
 
위정원   기사입력  2020/12/11 [15:37]

 

▲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수상한거리 공연(워십 페스티벌)이 12월 5일(토) 8시간 걸쳐 유튜브를 비롯한 언텍드 공연으로 펼쳐졌다(공연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본부/ 대표회장:오정호 목사)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언택트 워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성시화본부는 매년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특히 젊은이들이 가장 붐비는 으능정이 거리를 중심으로 펼치는 ‘수상한 거리’행사는 그동안 지역의 젊은 크리스천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면서 지역 내 새로운 기독문화 창달에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예배가 강화되고, 수학능력시험조차 한 달 연기되는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들이 조성돼 정상적인 행사가 어렵게 됐다. 이에 성시화본부와 동행교회는 ‘2020 워십 페스티벌’을 비대면 방식을 통해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12월 5일 대전과 서울에서 동시에 페스티벌을 열었다.

 

성시화본부는 예배가 약화되고,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것이 이제 어색해져가는 위기의 시대에 예배의 가치를 회복하고, 더욱 뜨겁게 예배하고자 이번 워십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화본부는 이번 온라인 워십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을 했다.

 

이번 워십페스티벌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홍대 앞 기독교 축제를 펼쳐오고 있는 ‘수상한 거리’와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언택트 수상한 거리는 서울과 대전을 거점으로 총 8팀이 한 시간씩 워십을 이어갔고 오후 2시에 시작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이번 워십페스티벌에 출연하는 팀들의 면면을 보면, 대전의 경우 매년 고3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찬양집회를 열고 지역에서 사역하는 갓초이스와 청주와 증평지역을 거점으로 사역하는 Break Through 예배팀, 대전 은행동 리디머에서 매주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예배하고 있는 어반 워십 그리고 공주, 세종, 대전 등에서 사역하는 꿈의교회 예배 팀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은 조이크리운 워십, 뉴띵워십, 라스워십과 수상한거리워십팀이 참여했다. 8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십페스티벌은 유튜브 ‘수상한 거리’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돼 많은 교회와 청소년들이 공연을 시청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증폭된 긴장감 속에서 치러진 수능이 끝난 주말에 실시했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밤10시까지 총 8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온라인 워십페스티벌을 위한 공연의 녹화는 대전은 유성역에 위치한 이음 아트홀, 서울은 홍대 플렉스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여형식의 페스티벌이 용이하지 않아 언택트 페스티벌을 대안으로 설정한 성시화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워십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불 비대면으로 치러졌으나 청소년 기독문화공연이 흔치 않은 점을 감안해 그동안 으능정이 거리에서 현장공연으로 실시됐던 페스티벌을 이번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이날 실황은 5,000여명이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온라인에 익숙한 다음세대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한 거리는 이음문화재단(대표:주진홍)의 플랫폼 사역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문화사역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함께 동역하기 위해 마련한 기독교문화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십페스티벌은 대전극동방송과 대전CBS, 대전CTS, 기독타임즈 등 다양한 기독협력단체들이 후원기관으로 함께 했다. 대전성시화본부와 동행교회, 이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워십 페스티벌은 기독교문화부흥과 교회의 예배 팀들이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세상에 회복을 외치는 행사로 기획됐다.

 

대전성시화본부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이번 청년청소년 워십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영혼들이 많이 회복되길 기대해 본다. 

/명예기자 위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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