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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CO2020 세종국제만화영상전’ 개최하고 도록 무상 배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에 ‘언론 자유와 탄압’을 주제로 한 터키 작가 아스킨 아이란시오글루 수상
 
오세영   기사입력  2020/12/11 [15:36]

 

▲ SICACO2020 국제만화영상원이 주관한 대회에서 애상을 수상한 TURKEY의 아스킨 아이란시오글루(터키)     © 임청산(국제만화영상원 원장)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에서는 제9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2020) 공모 작품의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 후, 10월 26~28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에서 비대면 행사로 민원인을 비롯한 세종시민들을 위한 세계작가 우수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특별자치시의 후원으로 ‘자유와 평등’을 주제로 공모하여 지난 9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결과 45개국 479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1,768점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이영우 심사위원장(배재대학교 문화예술대학장)과 백준기(전 공주대학교 예술대학장), 이화자(공주대), 김동범(한국영상대)을 비롯한 대학 교수들의 본선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을 비롯한 288명의 입상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 터키 작가인 아스킨 아이란시오글루의 ‘언론 자유와 탄압’▲세종특별자치시장상인 금상은 루마니아 작가인 미하이 이그나트의 ‘쇠창살의 절규’▲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상인 은상은 키프러스 작가인 후세인 카크마크의 ‘족쇠 시비’와 인도네시아 작가인 지테트 쿠스타나의 ‘전선 야곡’▲학생부분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인 대상의 염지현(세종대성고 2학년)양이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펜더믹으로 시상개막식을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고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으며, 주제와 함께 코로나 현상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흥미를 자아내 관람자에게 주목을 받았다.

 

국제만화영상원에서는 11월 25일, 국제만화영상원(원장 임청산, 기독타임즈 카툰 연재)은 제9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인 (SICACO 2020) 수상작품 전체도록을 세계 초유로 인터넷에 무상 공개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행사를 마치고 50개국 220명의 수상자들에게 보낼 상장과 도록의 국제우편물을 대부분 우송할 수 없게 되자, 고가로 인쇄 출판한 104쪽 고급 책자의 판권을 포기하고 무료로 전환하여 전 세계에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책자는 누구나 29년간 30,000여점의 원화를 탑재한 세계 최대의 '공주대학교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http://dicaco.kongju.ac.kr)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하여 즐길 수 있다.

 

코로나의 방콕 생활에서 침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국내인과 세계인들에게 만화치료와 예술치유를 통하여 건전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인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임청산 원장은 “이번 결단으로 세상 끝까지 전 인류에게 세종국제만화가 계속 전달되어 인터넷에서 세계적인 ‘미키 마우스’나 ‘스누피’와 함께 영원히 살아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만민이 코로나 세상을 극복하고 만화천국에서 유머와 위트로 인류행복과 세계평화를 이루는데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이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 무상 공개는 국제만화영상원이 제9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2020) 세종시청전(10.26-28)과 배재대순회전(11.3-27)을 비대면 행사로 마치고 세계만화계에 유례가 없는 획기적인 결단을 단행한 것이다.

 

10월 26∼28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에서 비대면 행사로 민원인을 비롯한 세종시민들을 위한 세계작가 우수작품전을 개최한 바 있다.

 

금년 전시행사는 만화영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관하여 만화영상의 세계적인 흐름을 느껴보고, 방콕 생활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국제만화영상원에서는 1992년부터 매년 국제만화영상전을 30여년간 개최하여 세계 최다의 4만여 점의 원화와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dicaco.kongju.ac.kr)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요구와 함께 세종시 문화산업의 콘텐츠 개발과 국제화의 아이콘이 되도록 원화를 기증할 계획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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