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세미나•부흥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인 온라인 이단대처 방향 제시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CBS와 공동으로 새로남교회에서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오세영   기사입력  2020/11/09 [17:13]

 

▲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11월 5일(목) 새로남교회에서 코로나시대 온라인 이단대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와 양형주 목사, 이만석 목사 강성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 오종영

 

11월 5일(목), 새로남교회에서 비대면 세미나 중심으로 진행, 유튜브와 SNS 통해 실황 생중계방송 코로나 시대 온라인 통한 이단들의 포교방법과 대안 제시의 시간 가져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양형주 목사, 한국이란인교회 담임 이만석 목사, 대전이단상담소 강성호 목사, “이단백신의 중요성과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포교, 교리상 문제점 및 신천지 급변상황 시 교회의 효과적인 대응 요청 

 

대전CBS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단대책세미나가 11월 5일(목) 오후 1:30부부터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1단계 상황이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1,800석 공간에 70여명의 참석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튜브와 SNS를 통한 생중계로 실황을 전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바이블백신센터 원장)와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담임, 한장총 이슬람대핵위원장, 무슬림선교훈련원장), 강성호 목사(예안교회 담임 대전이단상담소장, 신천지이단상담 전문세미나 강사)가 세미나를 인도했다.

 

▲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세미나 전 드린 예배에서 거룩한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대전성시화이대위원장 최영진 목사의 사회로 심상효 목사(성시화이대위 증경위원장, 대전성지교회)의 기도 후 오정호 목사(대전성시화 대표회장, 새로남교회)가 느헤미야 4:7-14절을 본문으로 ‘거룩한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후 축도를 했다.

 

오정호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우리지역이 영적인 청정지역이 되게 해 달라”면서 “영적으로 무너지면 내세도 미래도 없다.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 살되 세상의 법칙에 따라 살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말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훼손하려는 이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 세미나를 통해 가정과 나라의 윤리가 바로서서 윤리적 청정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후 “우리는 지극히 크신 하나님을 믿고 가만히 있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영적으로 무장하고 싸워 이기자, 교파를 초월하여 연합하는 가운데 강사님들의 말씀으로 영적인 무장을 하고 담대히 싸우자”고 설교했다.

 

▲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양형주 목사가 '이단, 바로알자'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제2부 세미나는 이대위원장 최영진 목사의 사회로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원장, 대전도안교회)가 강사로 나서 ‘이단바로 알자!’는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양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를 대략 800만 전후로 추산하면서, “이단 전문가들은 이단에 속한 사람을 적어도 100만에서 200만으로 본다”며 “이단이 200만이라면 한국 기독교의 25%가 이단으로 이렇게 무섭게 침투하는 이단들에 대한 교회의 대처는 어떠했는가?”라고 자성을 촉구했다.

 

이어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단들의 거짓된 가르침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것, 즉 바이블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탄은 말씀 조작의 달인으로 이단은 항상 성경으로 시작해서 결론은 다르게 몰고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에덴동산에서, 또 광야에서도 사탄은 말씀을 조작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말씀을 대충 알면 이단의 교묘한 유혹에 넘어가기가 쉽다”며 최근 한국교회에는 이단상담협회의 추산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나라에 등장한 메시야가 약 200명이나 된다. 그 중에서 이들을 따르는 무리가 적어도 500명 이상되는 소위 성공한 메시아만도 약 40명이나 되며 교주가 재림주로 등극하는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양 목사는 “이들이 메시아로 등극하는 과정을 보면 ①성경 보는 관점을 바꾼다, ②성경 보는 관점을 바꾸어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바꾼다. ③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사람 존재에 대한 개념을 바꾼다. ④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관점을 바꾼 후 구원관을 바꾼다. ⑤구원관이 비틀어진 후 예수 그리스도 역할을 축소시킨다. ⑥기존 교회를 적대시하고, 교주가 창업한 새로운 단체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단체임을 믿게 한다. ⑦종말이 얼마 남지 않음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준다. 이로 인해 구원을 얻기 어렵고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양 목사는 “바이블백신은 이단의 거짓 교리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교리에 뿌리내려 중심을 잡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이를 위해서 우선 정통교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각 교리를 이단들이 어떻게 왜곡해서 흔드는 가를 살펴본 후 이에 대한 반증을 시도했다.

 

▲ 한장총 이슬람대책위원장 이만석 목사가 이슬람교리의 문제점과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있다.     © 오종영

 

두번째 강사로 나선 이만석 목사는 ‘이슬람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만석 목사는 “최근 선진국들은 이슬람 때문에 다문화정책이 안 된다는 결론을 짓고 있고 우리나라도 다문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교과서에서는 이슬람을 평화적 종교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으나 이슬람은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하고 있고 이슬람을 위한 거짓말은 해도 된다는 교리를 통해 한국교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슬람과 무슬림은 다르다. 이슬람은 무조건 복종의 종교요, 무슬림은 복종할 수밖에 없는 불상한 사람들로 우리는 이들의 눈을 뜨게 해줌으로 복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가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도 이슬람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하며 우리로 인해 많은 무슬림이 눈을 뜨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안전한 미래를 전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슬람의 신 알라’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이슬람은 기독교의 삼위일체 중 성부이신 하나님은 믿지만 성자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인하는 거짓말 하는 자요 예수님의 십자가도 유대인들의 추측에 의한 이야기로 주장(꾸란 4:157)하며 일부다처를 주장하고 이혼을 허용하는 등(꾸란2:229) 모순과 잘못된 교리에 젖어 있으나 ‘무슬림’은 그 영에 속고 있는 피해자들로 우리의 형제자매들이며 사랑의 대상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 대전이단상담소 강성호 목사가 신천지의 동향과 문제점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마지막 강의에 나선 강성호 목사는 ‘신천지 탈퇴자들의 교회 정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만희의 수감은 오히려 신천지인들의 믿음을 굳건해지고 있는데 신천지는 이를 과거 예수님이 인간의 재판으로 인해 고난 받으신 것에 빗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사태로 인해 많은 이들이 탈회하려 했으나 바깥은 비진리만 가득하고 이곳에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는데 왜 나가냐면서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천지인들의 삶에 대해 설명한 후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은 이만희의 죽음과 내부 폭로 등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면서 “만약 신천지가 무너져서 수많은 교도들이 우리교회로 온다면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이들 고민하고 있는데 신천지에서 나온 이들은 다시 신앙생활을 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에서 나온 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해 교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회들이 더욱 노력해야 하며, 신천지인들은 비뚤어진 성경관을 가지고 있어 신천지 탈퇴자가 여전히 악일지, 돌아온 탕자일지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몫인데 우리는 그들도 사랑의 대상이며 맨발로 아들을 맞으려 나갔던 아버지의 자세로 그들을 맞이하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끝으로 강 목사는 “신천지인들은 자신이 믿던 것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들을 표교회가 품어주지 못하면 다시 하나님에 품에 돌아오려는 이들을 버리는 것이 된다”며 “우리는 신천지인들이 신천지에서 빠져나올 때 그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초기에는 그들을 성경 안에서 그들이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찾아주면서 접근해야 한다. 그들은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즉 우리가 충분한 사랑으로 포용한다면 시간이 걸릴지언정 그들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11/09 [17:1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18) 255호 / 편집부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구약의 선지자들 / 편집부
반석 위에 지은 집!(마태복음 7:21-27) 176호 / 오종영
3월 31일(부활주일) 오후3시 둔산제일교회에서 만납시다. / 오종영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