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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언론협회 창립, 연합포털신문도 창립하기로 결의
예장합동과 통합교단의 11개 언론사가 참여한 가운데 장로교 신학에 기초한 대언자 자임
 
오세영   기사입력  2020/08/12 [13:12]

 

▲ 장로교언론협회가 출범했다. 장언협은 예장통합과 합동교단 소속의 11개 언론사의 대표들이 모여 조직한 단체로 장로교 정체성을 지키는데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 오종영

 

장로교언론협회(약칭: 장언협)가 정식 창립됐다. 장언협은 예장합동과 통합교단출신의 언론인들로서 그동안 교단중심의 보도활동을 해오다 양 교단의 11개 인터넷 언론사들이 뜻을 모아 한국교회의 큰 흐름을 건강하게 이끌자는데 뜻을 같이하게 된 것이다.

 

이에 회원 언론사 대표들은 지난 8월 1일(토)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크리스천포커스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질 좋은 기사를 창출해 한국기독교의 발전과 부흥에 기여하면서 언론의 정당한 비평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조직강화와 인력확충, 포탈뉴스전환 준비, 연합언론사 신고 및 등록, 보완된 정관, 처치타임즈 김효정 기자의 앵커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후속준비를 회장 유재무 목사, 황규학 목사, 송삼용 목사 등에게 맡겨 추진하도록 의결했다.

 

이번 장언협의 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하고 질 좋은 기사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언협의 출범을 바라보는 교계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번 정언협의 회원언론사로 참여한 11개사는 영상, 종이신문, 인터넷 언론까지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형국을 띄고 있어 다양한 방향의 보도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11개 사의 면면을 보면 그동안 교단 내에서는 물론이고 지역교회를 아우르면서 나름대로 언론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장언협은 인터넷포탈신문 창립에도 합의한 가운데 풍성하고 다양한 지역의 기사로 인해 독자들의 관심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언협은 창립총회를 열고 유재무 목사를 초대회장에 위촉했으며, 서기에는 송삼용 목사가 맡아 초기 협회의 방향을 잡아갈 예정이다. 이에 장업협은 장로교연합뉴스를 전담할 인터넷 언론사를 창립했고, 윤미향 사건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포괄적차별금지법과 관련된 논평을 냄으로써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에 기여했다.

 

▲ 장언협은 모두 11개 언론사 대표들이 뜻을 같이해 창립함으로써 향후 교계의 중심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식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장언협의 규약 제2조를 통해서 본 협희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제2조(목적) 장로교 신앙과 정신을 갖은 건전한 기독 언론인들의 발전과 맡겨진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교류와 친목을 도모한다.

 

1) 장로교 정신인 교회개혁과 사회갱신을 위한 활동 

2)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연대와 일치 

3) 장로교 정체성을 위한 연구와 조사 및 출판 활동 

4) 장로교 지도자들의 공적책임 고취를 위한 정보 제공

 

장언협은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CBS, 뉴스앤조이, 평화나무 등 진보 매체들에 의해 통합과 합동교단 소속 교회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비판을 받아왔다는 점을 중시하면서 향후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장로교정신을 실현하며 국가의 정책을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중도보수 성향으로 많은 뉴튜버들을 거르리고 있는 처치타임즈의 김효정 기자가 가세해 메인 앵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김 기자는 정언협의 주간뉴스를 맡아 진행하게 돼 보도의 기능을 다양화 하고, 심화된 보도형식을 통한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언협은 11개의 언론단체의 기사를 토대로 약 15분간의 다양한 주간뉴스를 정리해 보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물들의 대담프로의 개발과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 메인 앵커로 활동하게 될 김효정 기자는 외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청주SBS와 C채널, 한국경제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교계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이어가 매회 수만 회의 클릭수를 자랑하기도 한다.

 

장언협의 창립멤버로는 크리스찬포커스 (대표 송삼용) 리폼드뉴스(대표 소재열) 하야방송(대표 유성헌) 예장뉴스(대표 유재무) 기독타임즈 (대표 오종영) 본헤럴드(주필 최장일) 기독공보(대표 황규학) 처치타임즈( 대표 김효정) 예장통합뉴스(대표 최경구) TTC뉴스(대표 왕보현) 시사타임즈(엄무환)가 참여하고 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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