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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제일교회 소재동 목사 원로추대 및 신동규 목사 위임식 거행
13일(토) 가진 원로목사 추대식에서 소 목사, 개척 후 30년 함께한 가족 및 창립초기부터 함께한 성도들에게 감사의 소회 밝혀
 
오종영   기사입력  2020/06/26 [15:18]

 

▲ 중도제일교회 소재동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장로은퇴, 신동규 목사 위임식에서 둔산시찰 교역자들이 특별찬양을 부르고 있다.     © 오종영

 

대한예수교장로회 중도제일교회(소재동 목사)는 교회를 개척한 후 30여년을 목양일념의 정신으로 살아왔던 소재동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과 2대 신동규 목사의 위임식을 거행했다.

 

13일(토) 오전 11시 가진 이날 행사에서는 강택서 장로의 은퇴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둔산시찰장 오종영 목사(영성교회)의 사회로 이용우 목사(시찰서기, 아름다운교회)가 기도한 후 강지철 목사(노회서기, 대전생명샘교회)의 성경봉독(살전2:13-14)과 중도제일교회 시온성가대의 찬양 후 오정호 목사(증경노회장, 새로남교회)가 ‘건강한 교회의 표지’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우연히 된 나무는 없듯이 데살로니가교회가 위대해 진 것은 본문13절이 뿌리가 됐다”면서 “교회의 표지는 사이즈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와 말씀이 그 교회를 붙들고 있는가에 있다”고 말했다.

 

또 오 목사는 “말씀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우리 시대의 문제는 겉멋이 많이 들었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없는데 소 목사님은 말씀잡고 오늘까지 살아왔다. 신동규 목사도 이러한 삶을 살라”고 권면했다.

 

끝으로 오 목사는 “중도제일교회는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가고, 말씀제일로 계속 뻗어가는 교회,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둔산시찰교역자들이 특별찬양을 불렀다.

 

제2부 장로은퇴식은 당회장 소재동 목사의 사회로 양희옥 목사(증경노회장, 신관제일교회)의 기도 후 소 목사가 은퇴장로 소개를 한 후 강택서 장로에게 은퇴패를 전달하며 긴 세월 함께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노회장 김만중 목사(금화교회)의 사회로 김길겸 장로가 추대사를 전했다. 추대사에 따르면 소재동 목사는 세무공무원생활 22년을 한 후 신학교에 입학해 공부하던 중 1990년 교회를 개척한 후 1992년 서대전노회에서 설립허가를 받고 30여년을 오직 한 교회를 섬기면서 목회에 전념해 왔고 현재 유성구 노은동에 교회를 건축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이에 노회장 김만중 목사는 소재동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전노회 중도제일교회 원로목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이에 소 목사는 “여기까지 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이라며 “눈물로 나를 위해 기도해 준 사모와 신앙생활을 이끌어준 고 이영수 목사와 김갑덕 사모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특히 교인들을 향해 “중도제일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섬김으로 여기까지 왔다. 나는 행복한 목회자였다. 그래서 그 행복한 마음을 지금도 금할 수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4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김만중 목사의 집례로 시작해 위임국장이 위임받는 신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기도하고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신동규 씨가 중도제일교회 위임목사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김성호 목사(증경노회장, 시온성교회)와 박기영 목사(증경노회장, 남산교회)가 위임목사와 교우들에게 권면을 했고, 이성호 목사(증경노회장, 행복한교회)와 곽요한 목사(동부교회)가 원로목사와 위임목사를 위한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노회장 김만중 목사가 원로목사 축하패와 목사 위임패를 소재동 목사와 신동규 목사에게 전달했고, 위임받은 신 목사는 “청년시절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평생 하나님 위해 헌신을 다짐했으나 목회자의 길에 들어설 줄은 몰랐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양가부모와 형제, 아내, 자녀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먼저 목회의 멘토이신 소재동 목사님에게 감사드리며, 모교회 유봉선 목사님과 목양훈련의 지도자이셨던 동부교회 곽요한 목사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증경노회장 전갑재 목사(공주중앙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모두 마쳤다. 

/대전=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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