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감 예산지방(이상희 감리사) 실행부 위원들이 이상희감리사와 함께 예산제일교회에서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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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충청연회 예산지방은 임원회의와 실행부 회의를 거쳐 감리사를 비롯한 전체임원 판공비 50% 삭감과 행사축소, 지방 부담금 일부삭감 등으로 조성된 1,000만원 상당의 자금을 미자립교회를 위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예산지방은 예산제일감리교회에서 예산지방 실행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행부 회의에는 이상희 감리사 외 임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실행부 회의에서 이상희 감리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웠던 국가적 상황들이 진정기미가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여러 모양으로 비전교회가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교회들과 성도님들이 많다”고 밝혔다.
사회평신도부 총무인 성기인 장로도 “매년 5월에 섬김의 행사 중 예산지방이 원로목사님, 원로장로님 부부 초청 식사제공 및 교통비 지원이 금년에는 실천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감리회본부와 충청연회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연회 예산지방 이상희 감리사는 지난 3월에 1차적으로 연말에 지급되는 미 자립교회 지원금을 조기 지급하고, 4월 부활절 주일헌금을 미자립교회를 위한 헌금으로 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리사는 지난달 29일에는 임원회의와 실행부회의를 거쳐 전체임원 판공비 50%삭감과 행사축소, 지방 부담금 일부삭감 등으로 조성된 1,000여 만원 상당의 자금을 미자립교회를 위해 전액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감리사는 “예산지방에 3~4개교회가 가장 어려운 가운데 있다”며 이러한 교회들을 위해 교회 임대료 지원 사역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감리사는 “농촌교회 7년 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할 때”라며 “이에 대한 대처와 준비일환으로, 아동부와 청소년 및 청장년과, 평신도분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여 농촌목회 방향전환과 계획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후유증과 특별 대처 안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사태이후 성도들이 교회 이탈과 영적 침체기가 없도록 준비와 기도를 하자”고 제안했다.
/충남본부=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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