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
그날 듣는 메시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일 아침 교회를 나서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가 무엇이었냐고 물어 보면 대부분 또렷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또한 들은 말씀을 요약할 수 없다면 메시지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는지 몹시 의심스럽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인색하지 않게 주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환난당할 때 그분을 의뢰하기 원하신다.
예배를 마친 다음에 전체를 요약하는 문장들을 정확하게 적을 수 있다면, 설교가 끝난 후 그 메시지를 잘 파악했다고 충분히 확신할 수 있다. 스스로 말씀을 정리하고 전체를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말씀을 더 잘 듣게 되고 곁길로 새어나가지 않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듣기
사람들은 설교를 듣는 시간은 편안히 뒤로 기대어 듣는 시간쯤으로 생각한다. 훌륭히 듣는 다는 것은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듣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효과적으로 듣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신인 노력이 필요하다.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잠18:15)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튀긴 감자를 먹으면서 재미있는 프로를 보고 있는 것은 안 된다. 그저 회중석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는 저절로 진리를 흡수할 수 없다.
삼투 작용을 아는가? 투과막을 통하여 농도가 옅은 쪽에서 농도가 더 진한 물질 쪽으로 액체가 유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설교자의 메시지에 대하여 불평하는 사람들은 보면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설교자가 그들을 위해 모든 일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들은 설교자가 본문을 그들이 처한 상황에 꼭 맞게 적용해 주고 가능한 한 모든 해답들을 주며, 또 다얄한 적용들을 제시하고 거기에 따르는 실천이 무엇인가 꼭 집어 줄 것을 기대한다.
그들은 설교자가 모든 것을 다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