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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장로교회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한 방역봉사
대덕구 관내 80여개 교회와 식당 등 무료 방역 및 세정제 무료 나눔
 
오종영   기사입력  2020/04/06 [16:05]
▲ 송촌장로교회 방역봉사 대원들이 대덕구 관내 80여 교회와 식당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방역봉사를 나서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덕구 중리동에 소재한 송촌교회(박경배 목사)가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한 무료 방역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분위가 얼어붙은 가운데 마스크와 세정제 부족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송촌교회는 박경배 목사와 교회의 부목사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교회를 위해 방역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의가 있자 박 목사는 즉각 부 목사들과 회의를 열고 방역봉사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교회의 부목사들도 자발적으로 교회 내외적으로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언가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하겠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가 박경배 담임 목사에게 스스로 방역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에 교회는 즉각 방역활동을 위한 다양한 물품 확보에 나섰다. 

 

이어 지역 사회의 수요조사에 나선 송촌장로교회는 대덕구 관내에서만 80여 교회 이상이 방역이 필요하다는 신청을 받았고, 교회 방역을 하면서 교회 주변의 식당가와 사무실 등에서도 방역신청을 하자 방역대상을 지역사회로까지 확대해 방역활동을 벌였다. 

 

송촌교회는 이에 앞서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방역세정제에 대한 필요를 파악하고 4000원짜리 방역세정제 10,000개를 구입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 지역교회 방역 봉사 후 봉사단원이 방역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박경배 목사는 “교회가 코로나 발생지처럼 되어 혐오세력으로 비춰지는 때에 교회가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작은 것이지만 섬기고 나눠줌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번 무료방역봉사를 하게 된 또 하나의 계기에 대해 “우리 교회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했고, 우리교회가 이 일을 함으로써 한국교회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송촌교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작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보람을 전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교회에는 크게 두 가지 존재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예배’이다. 예배는 교회라고 하는 기관이 공식적으로 예배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이 어린 사람들이나 노약자는 자발적으로 못 나올 수 있으나 교회가 공식적으로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두 번째 존재목적은 ‘사회적 사명’으로 지역을 섬기는 것이다. 그런데 방역도구를 사려고 해도 힘들었다. 이 일을 통해서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목사로서 어떤 사건이든지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고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코로나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믿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 사랑의 실천이라고 본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나가게 하시리라 믿는다. 그러나 교회가 받은 타격은 너무도 크다. 신천지로 인해 교회에까지 부정적인 시각이 크게 쏠려있다. 그리고 인터넷 예배로 인해 교회의 현장예배가 형식적으로 변하고 성도들의 교회 출석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리라는 걱정도 앞선다. 국민들이 힘을 내고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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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6 [16:0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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