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전백석신학·신대원 제7대 신임학장 이병후 박사
“도덕과 인격을 두루 갖추고 행동하는 목회자를 양성하겠다”
 
오종영   기사입력  2020/03/18 [15:38]
▲ 제7대 대전백석신학교 학장 이병후 박사     © 오종영

 

대전백석신학·신대원은 지난 2월 14일일 가양제일교회에서 이사장·학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취임식에 이병후 목사(가양제일교회)가 제7대 학장에 취임하여 임기4년의 직책을 수행하게 됐다. 

 

대전백석신학·신학대학원은 그동안 백석교단 내 인준신학교로 대전과 충청지역의 목회자 수급과 교단 내 목회자 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중구 문화동에 현 교사(350평)를 매입하여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백석교단이 여목사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많은 여목사 후보생들이 대전백석신학·신학대학원에 입학해 학교 발전과 더불어 교단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제7대 학장에 취임한 이병후 목사는 지난 취임식에서 “첫째, 역사적이고 전통적이며 개혁주의적인 신학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넣는 신학을 가르치고, 둘째, 실천신학의 강화를 통해 시대와 교회가 요구하는 목회자를 훈련시키기 위해 교수들과 더불어 최선의 헌신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총장으로 취임한 학장 이병후 목사를 만나 취임소감과 함께 학교 발전을 위한 생각을 들어봤다. 

/대담 및 정리 : 발행인 오종영 목사 

 

▣ 제7대 학장취임을 축하드린다. 학내 구성원들에게 취임소감과 인사말씀 해 달라

본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 교단인준 신학교로서 그 동한 수고해주신 전임 이사장님들과 학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대전노회 임원들과 노회원 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학장으로서 학생들을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무장시켜 중부지역 교회를 위한 탁월한 교역자를 파송하고 지역복음화를 위하여 교회개척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사람을 세우는 신학을 하고자 합니다.

 

본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하는 학생들은 체계 있는 신학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필요한 목회자 교회가 필요한 목회자로 세워지기를 소망 합니다.

 

▣ 대전백석신학·신대원에 대한 소개와 신학교 입학에 대한 안내를 해 달라. 

 본 대전 백석신학교는 교단 총회인준을 받아 1997년 개교하였으며 23년 동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는 교훈아래 교육 해왔습니다. 본교의 설립정신과 교육방침은 민족과 인류의 복음화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과제로서 이를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성경을 유일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유능한 사명자를 발굴하여 진리를 파수하며 실천하는 신실하고 유능한 인재양성의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근본이 본교의 설립정신입니다 신앙과 신학의 실력을 갖춘 교수님들의 헌신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소명을 받은 사람들은 학부과정 4년과 대학원 과정 3년을 교단 신학위원회 체계에 따라 학점을 이수 하고 졸업 후에는 본 교단 강도사고시와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1997년 12월 5일 개교 이래 올해로써 23년을 맞이한 대전백석신학교는 대형교단 중에서는 드물게 女(여)목사 제도를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시대상황을 반영해 학사운용을 하고 있다. 이제는 교사도 마련돼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지고 있는데 학교 발전을 위해 향후 4년간의 각오를 말씀해 달라

본 교단에서는 총회 결의로 여성을 목사로 안수한 후 소명에 불타오르던 여성 지도자들이 대전 백석신대원에 입학하여 수학한 후 강도사고시를 거쳐 목사로 안수 받고 개척목회 하거나 기관목회 또는 부교역자로 훌륭하게 사역하고 있는 것은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금년 입학생들의 경우에도 여성이 대부분임을 볼 때 이제는 여성 지도자들이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향후 4년의 임기동안 본 교단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고 사역하고자 하지만 목사안수의 길이 막혀 고민 하는 여성 지도자들이나 신학교육에 아쉬움을 가지고 고민하는 여성 지도자들에게 수준 높은 신학교육과 비전 있는 교회사역과 관련된 실무를 가르치고 하나님과 교회에서 필요한 좋은 사역자들을 배출해가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 대전백석신학교 제7대 학장으로 취임한 이병후 박사가 이취임식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과거와는 달리 신학교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졌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대전백석신학·신대원 교수진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본교의 교수진들은 본 노회 출신의 목사교수들과 외부에서 초청한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직 교수님들은 양질의 수업을 위한 전문 연구에 힘쓰게 하고 목회자 양성에 비전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목회자 양성에 힘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학장님께서는 이사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전백석신학교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오셨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교의 초대학장님이 저희 교회 원로목사님이신 고창훈 목사님이신데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에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원로목사님이신 고창훈 목사님과 소천하신 이태원 목사님 그리고 1대부터 지금까지 학장 이사장님들 교수님들의 수고와 대전노회의 후원으로 학교가 발전해왔습니다.

 

본교의 운영이 상업 목적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이 합당한 사명자를 발굴하여 세우는 일이기에 학교 설립정신에 따라 탁월한 지도자를 교육하여 교회사역에 필요한 맞춤형 실용교육 에 힘쓰고자 합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평신도를 위한 교육과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와 목회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아쉬운 점도 있다. 그동안 백석교단은 타 교단과의 적극적인 교단통합을 통해 교단의 역량강화에 나선 바가 있고, 대전지역도 크게 고무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교단의 혼란이 신학교 운용에 미칠 영향이 있으신지?

그동안 대신 측과 교단 통합으로 발전하는 총회와 노회를 기대하였으나 안타깝게 다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잠시 혼란스러웠던 총회와 노회가 이제는 모두 해결되었고 안정되었습니다. 본 대전 노회는 백석교단에서도 체계가 잘 갖추어진 노회입니다.

 

선후배 간에 존중함으로 화합하고 교회가 연합하여 성장하고 있습니다 총회 인준 노회 직영신학교로서 노회 신학교를 위해 노회가 적극적으로 운영에 참여 하고 있으므로 신학교 운영에는 전혀 차질이 없이 발전하리라고 기대합니다.

 

 ▣ ‘개혁주의적 사명자를 발굴하여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 학교의 설립이념으로 돼 있다. 그런데 최근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일탈로 인해 보편적 목회자들의 리더십이 상처를 입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신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어떤 교육철학으로 사명자 양성에 나설 계획이신가

신학적인 학문에도 많은 교육을 통해 보수적인 개혁주의 생명 신학을 이론적으로 교육에 힘쓰겠으나 도덕과 인격을 갖추는 행동하는 목회자를 세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믿음이란 각자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의 구원자로 믿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친 삶을 살아가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믿음이 좋아서 순교까지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졌을지라도 공동체 믿음이 갖추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 안에서 믿음 좋은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들이 갈등하고 싸우고 노회나 총회 안에서 목회자끼리 갈등하고 싸우며 원수 맺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공동체 믿음이 없거나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는 온전하여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목회자로 양성하고자 합니다.

 

▲ 학장 이병후 박사가 보직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오종영

 

▣ 당부하고 싶은 말씀

많은 신학교가 있지만 또 다른 하나의 신학교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명자가 말씀의 훈련을 통해 충성된 목회자로 온전해지고 영광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라면 생명을 바쳐 사명의 길을 가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온전하고 바르게 세워 가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노회와 노회원 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리며 특히 재학 중의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수업을 받고 실력과 영성을 겸비하기를 바라며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소명을 받은 사람은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르치는 본교에 입학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교단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 백석 교단은 한국교회에서 주목받는 비전이 있는 교단입니다. 함께 한국교회를 섬겨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장=장원옥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3/18 [15:3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