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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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본부(이하 한성협, 상임고문 정필도 목사/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3월 9일자 코로나19 정국 하에서의 정부의 대 교회정책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교회를 향한 과도한 행정 시행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한성협은 이번 성명서에서 “사이비 신천지는 세계적 재앙인 코로나 19의 국내 슈퍼 감염지로 밝혀졌고, 신천지로 인해 대구 경북은 한국전쟁 이후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지금도 신천지 교도(敎徒)들은 전국 각지에서 신분을 속인 채 2-3차 감염을 유발시키는 주범이다. 심지어 질병에 대처해야 할 관리 주체인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의 주요 기관 시설에서 신천지 교도임을 숨기고 질병 확산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성협은 “국내 감염이 진정세로 진입한 것에 안도하게 될 즈음에 사이비 신천지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산됐다. 이는 중국 우한에 있는 신천지 사이비 종교시설에서 국내로 전염된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조차도 국내 코로나 19가 신천지에 의해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러함에도 신천지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문제해결을 위해 그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질병당국의 협조를 무시로 일관하고 실무자를 폭행하거나 집단행위로 반발하는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고유 기능 중 하나인 예배를 중지시키려는 행정행위를 중지할 것과 마치 한국교회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비협조적이고도 이기적인 집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행정 행위를 주도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고 반문했다.
또한 “문제의 본질을 한국교회로 떠넘기고자 하는 정치적 야욕에서 비롯된 교회탄압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힌다”며 “다수의 한국교회와 성도가 침묵한다고 하여 정부와 기관의 억압적이면서도 기본권을 짓밟는 행위를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신천지와 한국교회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대한 모욕이다. 또 24만 여명의 교도들의 힘에 굴복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행정이, 오히려 1천만 한국교회를 지배하고 조종하려고 하는듯한 만용을 더 이상 지켜만 보지는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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