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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충청연회 제59회 예산지방회 성료
응봉교회에서 김규세 감독과 이상희 감리사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황경식 신임장로 품행통과 문제로 논란 일어, 지방회 후 연회실행부회의에서 임명 가결로 문제 해결
 
임명락   기사입력  2020/03/18 [15:13]
▲ 충청연회 예산지방은 응봉교회당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은퇴 찬하식과 사무처리 등을 한 후 폐회했다.     © 임명락 기자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다중집회들이 전격적으로 취소되는 가운데 기감 충청연회 예산지방(감리사 이상희 목사)은 응봉교회에서 제59회 정기 지방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무처리를 했다.

 

2월 23일(토) 1시부터 시작된 지방회는 김규세 감독과 이상희 감리사, 강일남 전 감독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돼 금오교회 최동순 장로, 예림교회 이승연 장로, 응봉교회 이용해 장로, 양막교회 정진상 장로의 은퇴식과 중앙교회 최봉석 씨의 장로 안수식, 송경순, 하은자, 황경식 씨의 신임장로 품행통과 등 주요 업무를 처리했다.

 

그러나 황경식 씨의 장로품행 통과를 놓고 교회 분담금의 기간만료 후 남부 문제로 인해 법적 문제가 제기돼 장로임명장을 받지 못해 지방회의 분위기가 냉각되기도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상희 감리사 사회로 시작해 김세종 목사 (월계교회)가 대표기도를 했고, 사회평신도 총무 성기인 장로(금오교회)의 성경봉독 후 예산지방 이상희 감리사가 설교를 한 후 고영환 목사(광시중앙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이상희 감리사는“제59회 예산지방회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44개 교회와 지방회원들이 함께 모여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농촌교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가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예산지방회가 지난해 대비 640여명의 성도가 늘어나도록 하셔서 위기가운데서도 큰 축복을 허락하셨다”고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예배 후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은 “전 강일남 감독님이 만드셨던 충청연회 희망봉사단에 관심과 후원참여를 당부한다”면서 관련 영상을 소개했다. 또 김 감독은 통일선교회가 개최하는 ‘통일비전 원데이 비전캠프 및 통일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관계자들과 명성교회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방회는 이상희 감리사의 사회로 참석회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함으로 시작돼 예산 지방회 조직, 회원점명과 회원석 결정, 회순선책, 공천위원보고, 감리사 인사 및 보고, 감사, 회계, 각부총무, 담임자, 장로, 기관보고와 내빈소개를 이어갔다. 

 

또한 연회평신도대표(연회평신도대표 실행부위원, 연회 남.여.청장년선교회,청년회,교회학교연합회장,지방 여선교회장 당연직) 선출에 들어가 여성15%와 연령 50세 미만 15%을 포함해 선출하기로 결의했다.

 

이승연 장로, 강효석 장로, 최동순 장로, 이용해 장로의 은퇴찬하식은 허선행 목사(금오교회)의 설교와 이상희 감리사의 축도 순으로 거행했으며, 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빌립보서 3:12-14절을 본문으로 ‘상 받을 소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후 이상희 감리사의 축도로 은퇴찬하식을 마쳤다. 

 

이어 각 분과 위원회 보고 및 분과위원보고와 장로안수식, 폐회예배 순으로 지방회를 거행한 후 이상희 감리사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지방회를 마쳤다.

 

한편 지방회를 마친 후 황경식 신천장로의 장로임명 제외문제로 인해 일각의 비난이 제기되기도 했다. 某(모) 회원은 “신장교회 황경식 신천장로를 예산지방에서 장로고시, 장로자격심사, 품행통과 과정까지 통과시키고 지방회에서 개 교회 분담금 납부가 늦었다는 이유로 장로임명을 제외 하는 것은 목회자로써 선교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고 융통성 없는 지방회 행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여성 평신도 회원은 “교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연 납부한 것을 이해해 주지는 못하고 분쟁과 고소, 고발을 일삼는 행위는 교회의 선교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흥분하면서 따져 묻기도 했다. 

 

그러나 지방회를 마친 후 열린 연회 실행부회의에서 황 장로의 임명을 가결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충남본부=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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