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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중소기업인 다담마이크로 전익수 대표
믿음의 기업인 다담마이크로(주) 필터가 없는 공기청정기 ‘퓨리팟’ CES 2019 혁신상 수상
 
임명락   기사입력  2020/02/06 [15:23]
▲ 다담마이크로(주) 전익수 대표가 필터가 필요없는 공기청정기 퓨리팟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공기청정기 퓨리팟 유해가스까지 제거, 건강측정기 ‘모비트’는 독거노인 필수품’으로 두 제품 다 CES 혁신상 수상 기술력 입증하고 소비자들의 큰 관심 받아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문제, 석탄 초미세먼지의 주된 성분 중 하나인 화력발전소에서 내 뿜고 있는 아황산가스의 수치가 10~60ppm수준으로 치솟아 산업화 환경변화 및 온난화로 인해 지구촌의 대부분 국가들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담마이크로(주)는 필터가 없는 공기청정기인 ‘퓨리팟’과 건강측정기‘모비트’를 개발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믿음의 기업을 운용하는 전익수 대표는 공기청정 기술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화재의 인물로 그의 부인은 아산시 한올중·고등학교 교목으로 사역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이기도 하다.

 

“헬스케어 업계의 애플을 꿈꾸는 전익수 대표” 

이에 전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 업계의 애플이 되겠다.”는 큰 포부를 품고 그가 운영하고 있는 다담마이크로(주)를 판교에 소재한 이노벨리에 입주한 가운데 연구 및 제품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다담마이크로는 2017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ㆍ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생체 활력 측정기인 모비트(mobeat)를 공개하며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 이어진 연구개발의 성과로 필터가 필요 없는 광촉매 공기청정기 퓨리팟(puripot)을 출품해 두 번째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비트’와 ‘퓨리팟’CES에서 혁신상 수상 국제적으로 기술혁 입증”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가전 전시회의 최고의 고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운영하고 있는 다담마이크로(주)는 세계 최대 박람회에서 두 번이나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이미 국내는 물론 국제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대표에 의하면 “‘퓨리팟’은 시중의 공기청정기와 소형화를 통해 차별화를 이뤘다”며 “대부분의 공기청정기가 단순히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를 거르는데 그치지만 퓨리팟은 이에 더해 광촉매제를 이용해 미세먼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유해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어필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광촉매 기술이 과거에 없었던 것은 아니나, 기존 기술은 자외선을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인체에 유해했지만 다담마이크로(주) 광촉매는 가시광선(청색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면서 “퓨리팟의 장점 중 하나가 필터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의 필터가 적게는 3만원에서 6만원까지 하는 것을 고려하면 별도의 유지비가 필요치 않아 퓨리팟은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하나 더 갖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퓨리팟 대당 10만원으로 4-5평 커버하고 월 전기료 1000원 정도로 효율성 뛰어나” 

전 대표에 의하면 대당 10만원인 퓨리팟 1대가 4~5평을 커버하는데 월 전기료는 1,000원 정도로 효율성이 높다.

 

또한 2017년 혁신상을 수상한 ‘모비트’는 비접촉식 생체활력 측정기다. 도플러 레이다(Doppler radar) 방식을 이용해 2,3미터 거리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몸에 부착하는 센서와 추가 조작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구동해 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은 개발돼 있다.

 

모비트는 심박수와 호흡수를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사람한테 향하면 건강 상태를 측정하기 시작해 기계 앞쪽에 머무르는 동안 몸의 움직임을 추적해 수시로 심박수와 호흡수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전 대표는 “별다른 구동이 필요 없어 노약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설계됐다”면서 “심지어 옷은 물론 이불을 덮고 있어도 측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모비트는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상시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독거노인이나 자식들과 떨어져 사는 노약자가 늘어나는 요즘 효도선물이나 정부의 복지 조달 제품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 대표는 “기술은 이미 완성단계고 시장성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다담마이크로(주) 퓨리팟     © 임명락 기자

 

“포항제철에서 공장자동화시스템을 담당하며 스마트홈 네트워크 아이디어 얻어” 

전 대표는 젊은 시절 10년 동안 포항제철에서 근무하며 공장자동화시스템을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파트 가구를 자동화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어 ‘스마트홈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2000년 창업한 이후 스마트홈 네트워크시스템은 다담마이크로의 주력사업이 됐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ODM방식으로 다담마이크로의 제품은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ㆍ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방식은 설계ㆍ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으로 단순 하도급 형태인 주문자상표부착표시생산(OEMㆍ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방식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에 스마트홈 네트워크사업은 한계가 있었다. 아파트 신규 주택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해 ‘레드오션’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전 대표는 신사업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눈을 돌렸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전 대표가 집중한 것은 마케팅이었다. 기존 사업은 ODM방식으로 거래처만을 상대했다면 헬스케어 분야는 일반인을 고객으로 해야 하기에 새로운 시장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전 대표는 “재작년에 마케팅 부서를 신설했고 ‘퓨리팟’을 성공적으로 마케팅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B2C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을 꿈꾸는 사람은 늘 소비자 시선으로 볼 줄 아는 안목 필요해” 

전 대표는 벤처기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벤처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하고 싶고 자신 있는 분야로 시작하지만 10년을 고생해 보고 깨달은 것은 바로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해당 분야 전문가라는 자부심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시선에서 볼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벤처기업환경과 관련해 아쉬움도 전했다. “우리 회사에 입주해 있는 판교에 큰 행사 치를 컨벤션 시설이 부족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전하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시장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비트는 노약자들에게 특화된 제품” 

모비트는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노약자들을 위한 것이다. 침대 옆의 테이블에 두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작동한다. 심지어는 이불을 덮고 있어도 측정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손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기기와는 차별화가 이뤄졌다고 보기에 일반 스마트기기와의 경쟁이 아닌 완전히 다른 기술이기에 새로운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기업에 요구하는 인재는 팀 플레이어” 

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다양한 덕목이 필요하다. 당연히 실력과 성실함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담마이크로는 팀플레이를 굉장히 중요시한다. 즉 인격을 본다. 인격이 좋은 사람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좋은 팀플레이를 통해 혼자 뛰어난 사람보다 좋은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다담마이크로(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6270-2617/010-5060-8292(오해인 신사업기획팀 대리)로 하면 된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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