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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요 교단들의 이단 규정 소개-강병국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대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
 
편집부   기사입력  2019/12/31 [15:43]
▲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1. 강병국(생애의 빛)-예장 고신 총회(2009년 59회) 보고서 

한국교회는 다양한 교파와 교단들이 존재해오고 있다. 이단 규정에 있어서 다름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동의와 비동의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교단에서 어떠한 규정이 있었는지를 아는 것은 교회를 이단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는데 중요하다. 금 번부터 이단 연구에 활발한 한국의 주요 교단들의 구정사항을 간단히 요약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강병국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한국에 지부를 둔 생애의 빛에서 발행하는 ‘살아남은 이들’을 통해 그릇된 사상을 전파하는 자이다. 강씨는 KXLA-TV CH44를 통하여 방송설교를 하고 있어서 미주 한인들 사이에도 알려져 있는 사람으로서 계속하여 한국에서도 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러면 강 씨 사상의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1. ‘원죄’를 부인함 

강병국은 역사적 정통교회들의 신학적 입장인 원죄를 부인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간이 죄 된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가려고 하는 본질적인 경향이 있음을 지적해 줍니다. 거듭나지 않은 인간은 자연스럽게 죄를 범하게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되어 버립니다.” 이와 같이 강 씨는 ‘인간은 원죄가 아닌 죄 된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2. 칼빈주의 예정론 부인 

강 씨는 본 고신 교단의 신학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칼빈주의 에정론’을 부인하고 있다. 그도 ‘예정’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기는 하나, 강 씨가 말하는 예정이란 하나님께서 어떤 이는 구원할 자로 어떤 이는 유기할 자로 예정하셨다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을 구원받기를 원하는 예정’이라고 주장한다. 

 

3. 그릇된 구원관 

1) 구원받은 자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친다. 

강병국은 또한 구원받은 자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친다. 나아가서 강 씨는 한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 받는다는 것을 사탄적인 것으로 가르치며, 그것을 사탄의 이론이라고 가르친다. 인간의 구원은 조건적이라고 주장하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한번 구원 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 받게 된다는 사탄의 이론이 신신학(자유주의 신학)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하면서 한번 구원 받으면 영원히 구원 받는다는 사탄의 거짓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2) 교회가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한다. 

강병국은 개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받게 된다고 하는 견해를 벗어나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닮은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이고,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론 

이상에서 볼 수 있듯이 강병국 씨는 본 교단의 신학적 입장인 예정론과 구원론에 위배되는 사상을 전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정통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받아들여 온 ‘원죄’ 교리까지도 부인하는 등 교회가 받아들일 수 없는 극히 위험한 주장들을 하고 있으므로 총회는 그의 사상을 ‘이단성 있음’으로 규정하여 본 교단 산하 성도들이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한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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