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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에 대한 질문과 대답(1) ⑤
정성수 교수▲ 창조과학전시관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호흡기내과)/대전온누리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19/12/31 [15:42]
▲ 정성수 교수(대전지부 학술부장)▲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편집국

시가서를 읽을 때는 당연히 시적인 표현을 염주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서는 있는 그대로 읽어야 합니다. 창세기는 모세오경의 대표로 역사서입니다. 이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경계하는 것은 문자주의적 해석이 아니라 문자주의적 적용에 있습니다. 누군가 성경에서 유다가 목매어 죽은 것을 읽었다고 합시다. 유다가 목매어 죽은 것은 문자적으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문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이지요.

 

유신진화론을 따르면 성경의 완전영감설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원저자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영감을 주셔서 그들의 취향이나 특성을 그대로 인정하고 반영하시면서도 성경 기록에 적합한 단어와 문맥을 사용하도록 영감하여 주셔서 기록하게 하셨다고 믿고 있고 그러기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뢰합니다.

 

유신진화론은 영감 되어 성경에 쓰인 단어가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단어가 되고 시대에 따라 해석에 오해가 되는 어구가 쓰였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실을 교훈하려는 것이라고만 한다면 첫째 날, 둘째 날 같은 시간을 정하신 것은 불필요한 내용이 되어 버립니다.

 

이들은 엄마가 아이에게 ‘내가 너를 배꼽으로 낳았다‘라고 흔히 말하는 것처럼 성경도 이렇게 쓰였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과학적으로 틀린 배꼽을 출산기관으로 고집하는 오류를 범하기에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고 사랑한다는 의미가 더 중요하고 출산기관에 대한 문제는 과학이 답을 해준다는 식의 해석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식으로 영감 되어 기술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오류투성이인 단어가 섞이게 하면서 교훈만을 전달했다고 하면 이야말로 무오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도전이요 하나님의 영감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낳았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하시지 오류가 있는 ’배꼽으로‘를 굳이 넣을 이유가 없으신 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해는 못할 수는 있어도 성경에 적힌 단어는 불필요한 단어가 아닌 그 자체로 하나님이 충분한 의미를 두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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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31 [15:4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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