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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 듣기(5) ②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19/12/16 [16:20]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규칙적으로 듣기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눅4:16). 교회에 정규적으로 참석하여 빠짐없이 설교를 들을 때에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 청중들이 들쭉날쭉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 때마다 교회도 설교자에 대해서도 어색하다면 은혜를 누리기가 쉽지 않다. 예배 드리기 전에 벌써 불안한 마음이 생기고 불편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익숙하지 않는 음식을 먹는 느낌으로 설교를 들게 될 것이다.

 

교회에 가면서 이미 걱정하기를 “사람들은 그 동안 어디 갔다 왔는지 물을까“라고 물을지 모른다고 걱정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면 마음이 집중이 되지 않고 설교가 귀에 제대로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또 설교자가 강해설교나 주제별이나 교리들을 연속적으로 설교할 경우에, 나오다 말다 하게 되면 연속성이 깨져 잘 들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계속 연결되어지는 말씀을 듣지 못한다면 듣지 못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교회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예배 참석이 들쭉날쭉 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다.(히10:25)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려면 규칙적으로 말씀을 들어야 한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그러하다면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다 찾아야 한다. 설교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가에 관하여 기본적인 것을 기억하면서 이행하려고 힘쓴다면 반드시 영적인 충만함과 특벽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규칙적으로 말씀을 듣을 때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설교자의 설교가 들을 것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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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6 [16:2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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