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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직운동본부, 전국적 시민운동의 발원지로서의 대전 선포
12월 9일(월), 라온컨벤션호텔에서 후원자 등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후원이사회 발족/ 박경배 대표 “대전을 정직운동의 출발지로 삼아 전국적 시민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겠다”
 
오종영   기사입력  2019/12/16 [15:59]

 

▲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열린 한국정직운동본부 후원이사회 발족모임을 마친 후 박경배 대표회장과 윤택진 후원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목사, 이하 한정본)는 12월 9일(월) 오전 7시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라온컨벤션호텔에서 후원이사회를 발족하고 윤택진 장로(대장연 회장, 대전제일교회)를 후원이사장으로 위촉하는 등 대전을 정직운동의 출발지로 삼아 전국적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이사회 발족식에는 박경배 대표와 대성학원 설립자 김신옥 목사,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건대연 유병로 회장과 교계에서 대기연 회장 김철민 목사, 박문수 목사(디딤돌교회),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원로)을 비롯해 약 70여명이 참석해 정직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후원이사회 발족을 위한 모임에 앞서 참석자들은 오종영 목사(대전성시화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기도는 윤맹현 장로(창조과학회 대전지부 후원회장)가 드렸으며 살롬중창단(송촌교회)의 ‘정직하게 살리라’특송 후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원로)이 이사야 60:1-3절을 본문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감독은 설교를 통해 “작년 창립한 한국정직운동본부가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라의 정체성이 위기를 만난 이 때 우리 정직운동본부가 가져야 할 사명을 깨닫고 동성애와 윤리적인 타락이 융성해져 가는 이 때 우리의 작은 후원을 모아서 정직운동본부가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 이 힘든 일을 시작한 박경배 목사님과 이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설교 후 김신옥 목사(대성학원 설립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대표 박경배 목사의 사회로 후원이사회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은 영상을 통해 한정본의 정체성과 태동 및 정기총회, 지난 해 사역을 소개한 후 박 목사가 “대전성시화본부 대표회장으로 섬기면서 정직운동을 펼치기 시작한 후 5년 동안 정직운동을 위해 힘써오던 중 지난 1주년 행사 때 장로님들의 제안으로 오늘 모임을 갖게 됐는데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직운동을 통해 나라사랑 운동이 구체적으로 일어나고, 바르고, 도덕성이 회복되는 사회가 건설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강숙영 사무총장이 사업보고를 한 후 후원이사회 조직을 위한 회장 추대에 들어가 오종탁 장로가 윤택진 장로(대장연 회장/ 대전제일교회)를 추천한 후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어 후원회장으로 추대했다.

 

후원회장에 추대된 윤택진 장로는 “정직하게 살지 못한 내가 후원회장에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된다. 앞으로 성경대로 공의롭고 정직하게 살면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문수 목사(디딤돌교회), 김철민 목사(대기연회장), 설동호 교육감(대전광역시 교육청), 유병로 회장(건대연 대표)가 축사를 했다.

 

박문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가장 무겁고 힘든 일을 시작해온 박 목사님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정직운동이 온누리에 점점 퍼져나가 살고 싶은 나라가 되도록 큰 역할 할 줄 믿으며 함께 후원자로 자임한 여러분들을 축복 한다”고 축사했고, 김철민 목사는 “인간적으로 무겁고 힘든 일인데 이 일에 앞장선 박 목사님은 용감하고 대단하신 분이다. 그리고 후원자로 함께 하신 여러분들이‘정직’이라는 명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 이 일에 함께 함을 축하 한다”고 축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정직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참석하신 여러분들과 박경배 목사님, 후원이사장 윤택진 장로님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을 더욱 잘되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평과 신뢰성이 필요한데 그 바탕이 바로 ‘정직’이 답”이라면서 “공정하고 신뢰가 있는 사회를 만드는 정직운동이 더욱 더 확산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고, 유병로 회장은 “‘정직’이라는 단어는 무겁고, 한동안 소외된 단어인데 5년 전 박 목사님이 들고 나오셨다. 이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꿰뚫어 보신 것이다. 우리사회의 키워드인 ‘정직’운동이 교계와 교육계에 확산되도록 힘껏 함께하며 돕겠다”고 축사를 한 후 박경배 대표가 폐회를 선언한 후 식후 행사를 가졌다.

 

한편 한정본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정직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공공기관, 지역사회, 시민의 협력을 통한 정직운동 확산과 한정본의 목적 실현을 통한 정직실현운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정직지도자를 육성하는 미래세대 지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정본은 △정직운동 아카데미개최 △ 한정본기 게이트볼대회 △정직포럼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추진 △후원이사회 발족 등을 통해 불신과 거짓이 만연한 시대에 선진화된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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