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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대신교단의 통합과 장로교다운 장로교를 만들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강대석 목사
 
오종영   기사입력  2019/11/29 [10:25]

 

▲ 강대석 목사     © 오종영

 

2015년 9월 14일-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예장백석총회와의 교단통합에 참석했던 대신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2019년 9월 제42회 예장백석대신총회를 끝으로 대부분 이탈한 가운데 세 개의 교단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대신교단을 천명하는 교단은 모두 세 개가 됐다. 하나는 백석교단과의 통합을 반대하고 교단 수호에 나섰던 수호측(총회장 황형식 목사), 그리고 제42회 예장백석대신총회에서 파행을 겪으며 유충국 목사, 양일호 목사를 비롯해 백석교단 출신으로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유만석 목사와 함께 분립총회를 소집하고 ‘예장백석대신’교회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범 대신교단들과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있는‘예장백석대신’총회(총회장 유만석 목사), 그리고 11월 18일 청파중앙교회에서 소집한 속회총회를 통해 교단의 기구를 정비하고 범 대신교단의 복구를 지향하고 있는 대신 총회(총회장 강대석 목사)이다.

 

이 세 개의 교단은 각 각 시차를 두고 백석교단과의 결별을 한 후 교단을 재편했다. 그 시작은 2017년 교단명칭을 놓고 수호측과의 법적 소송에서 패소한 후 불거진 백석교단과의 갈등이 기폭제가 돼 부총회장이었던 박근상 목사를 중심으로 한 500여교회가 비대위(위원장 박근상 목사)를 구성하고 안양대학교에서 전격적인 백석대신교단에서의 분립을 결의한 후 수호측과 조건 없는 통합을 이룬바 있고, 유충국 목사와 유만석 목사를 중심으로 한 ‘백석대신’총회가 분립총회 후 속회총회를 거쳐 교단조직을 정비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증경총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대신총회는 10월 복구총회를 개최한 후 강대석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하고 11월 18일 청파중앙교회에서 열린 속회총회에서 교단조직을 정비했다. 총회는 2020년 2월 중 목회자 5천 여 명이 참석하는 초교파 영성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신교단은 48회 총회에서 백석과 통합을 결의하고 통합 전권위원회에 맡겨 백석교단과 통합을 추진하여 50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통합추진 과정에서 통합 찬성과 반대의 의견으로 내홍을 겪었다. 2015년 9월에 소집된 50회 총회에서 교단통합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백석과 통합하여 교단명은 '대신'으로 하였다.

 

통합에 참여하지 않고 임의 단체를 만든 측과 통합 대신교단이 50회 총회의 합법성에 대한 소송에서 정족수 미달로 50회 총회 무효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로 인하여 50회 총회에서 결정한 백석교단과의 통합도 무효가 되어 통합 대신 교단은 백석대신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결국 백석으로 돌아갔다.

 

통합에 참여하지 아니하고 대신의 수호를 표방하여 임의 단체를 만든 측도 불법이 되고 말있다. 그러므로 대신 교단은 부득불 49회기 총회장이 50회 총회를 다시 소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2019년 9월에 50회 총회를 다시 소집하여 강대석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고 합법적인 정통 대신교단이 복구 되었음을 한국교회에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복구총회는 목회자 정년안과 여자목사 안수 시행건 등, 주요 이슈와 관련된 시행안을 결의하고 범 대신교단의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그리고 제50회 복구총회에서 총회장에 추대된 강대석 목사는 “범 대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대신인 대회 개최를 고려하겠다”면서 “김치선 박사의 신학 토대 위에 예수한국, 복음통일의 뜻을 품고 종교개혁 당시처럼 건강한 장로교단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제50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추대된 강대석 목사를 만나 교단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대담 및 사진 : 발행인 오종영 목사 ▣정리 : 오세영 기자

 

 

“범 대신교단을 하나로 아우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특히 노회중심의 장로교다운 장로교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강대석 총회장은 원래 총회 정치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정말 순수하게 목회밖에 모르고 지내왔으나 2015년 대신과 백석교단의 통합을 겪으면서 교단이 무엇인지 총회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대신교단이 3개로 나누어지면서 많은 어려움 중에 갑작스럽게 총회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음에 담은 생각들을 내어 놓았다.

 

“저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내심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참 많은 목사님들이 교단정치와 총회정치에 대해 어쩌면 환멸을 느끼는 게 아닐까? 그리고 이런 배경에는 총회정치가 있는데 선순환의 구조가 아닌 악순환의 구조가 한국교회를 어려움에 처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불가피하에 제가 교단의 총회장이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속회총회 이틀 전에 결단을 하면서 교단정치를 종교개혁시대의 모습으로 되돌린 후 순수한 장로교 정치, 장로교다운 장로교 정치를 하는 교단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장로교회의 창시자 칼뱅이 주창했던 교회정치, 노회 중심적 정치를 하는 교단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모두가 원하지 않게 우리 교단이 분리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3개로 나누어진 교단을 다시 통합시켜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 속에 수호측에 합류해 있으면서 50회 복원총회가 열리기 전에 수호측하고 합치려 노력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보다 나은 대신이 아니라 보다 좋지 않은 대신으로 비춰질 수 있겠다’, ‘이렇게는 대신의 통합이 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대위를 이끌었던 비슷한 의식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총회를 끌어가야 전체를 아우르면서 통합이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총회장직을 수락한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 잘 되리라 믿습니다.”

  

▲ 강대석 목사     © 오종영

 

▣ 대신교단은 1961년 김치선 박사와 마두원 선교사에 의해 태동한 후 한국교계의 주류교단으로 그 건강성을 입증 받은 바 있는데 2015년 백석교단과의 통합을 기점으로 교단이 많은 풍파를 겪었다. ‘통합’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을 지향했으나 결과론적으로는 교단분열이라는 아픈 결과물을 받아들었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강대석 총회장 : “교단 통합을 뛰어 넘어서 한국교회의 통합의 모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출발하였으나 결국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대신은 본래 자생교단으로 한 혈통을 가지고 있는 교단이었으나 통합의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통합 4년 동안 서로 약속한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런 아픔의 와중에 대신을 다시 복구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들을 모아 대신인들이 다시 모이게 된 것입니다.”

 

“함께 모인 분들의 뜻은 모두 같습니다. 2015년의 대신으로 다시 돌아가서 49회기에 이은 50회 총회를 소집하여 대신을 다시 복구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신복구측이 아니고 본래 대신으로 돌아왔다는 의미에서 ‘복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신이라는 빅텐트를 치고 모든 범 대신인들을 모아 본래의 대신으로 돌아가려는 것입니다” 

 

▣ 교단통합 당시 교계 일각에서는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며 많은 우려의 시선을 보낸 바 있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 무엇보다 교단 통합 당시 통합총회장에 추대됐던 장종현 목사가 취임인사에서 “연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연합은 많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로 이번 연합이 분열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귀중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결과가 좋지 않게 귀결됐다. 결국 한국교회 분열의 첫 번째 요인이 교권주의로 꼽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강대석 총회장 : “통합 후 대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은 하였으나 통합을 하고 나서야 두 교단은 동질성을 가진 교단이 아니라 많이 다른 교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신은 대부분 안양대학 출신 목회자로 이루어진 단일민족이라면 백석은 다민족이 모여 있는 교단이었습니다. 그동안 백석교단은 여러번에 걸쳐서 통합을 하였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다양했습니다. 어떤 면으로는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몸집을 키워 온 그들에게는 대신과 통합도 그런 과정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통합을 할 때에 1:1의 정신으로 통합을 원하였던 것이 그들에게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교단의 이름도 ‘대신’에서 ‘백석대신’으로 지금은 도로 ‘백석’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대신소속이었던 일부분 교회가 거기에 남고 우리는 그곳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백석도 대신도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다면 힘이 들어도 깨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갔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박근상 목사와 강대석 목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교단통합당시 큰 이슈는 ▲교단명칭 ▲신학대학원문제 ▲총회 대의원 수 ▲교단역사 등으로 이에 대한 양 교단간의 양해각서에 전광훈 목사와 장종현 목사가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약속 이행에 대한 해석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강대석 총회장 : “어쩌면 장종현 목사의 개인적인 꿈이었을지 모릅니다. 막상 통합을 하고 보니 백석 사람들은 대신과 통합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해도 없었고 공감도 없었습니다. 통합총회를 하는 날 그 일을 알았다는 총대들도 있었습니다. 대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1:1 통합으로 가는 것을 싫어하신 분들이 이미 통합에 참여하였던 교단출신이었습니다. 통합 후에도 백석은 내부적으로 내홍을 겪었고 교단 명칭을 바꾸라는 요구를 줄기차게 해왔습니다. 한 가지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결국은 대신출신 목회자들이 조용히 묻혀 사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 아니면 통합무효를 선언하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 기로에서 대신 비대위가 만들어지고 대신복구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 대신교단이 어찌하다보니 세 개의 교단으로 나누어졌다. 그런데 이번 제50회 복구총회로 명명한 후 속회총회를 개최했는데 아무래도 교단의 정통성을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 

강대석 총회장 : “2015년 통합당시의 대신 내부 사정을 말씀드리고 왜 우리가 정통성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 백석과의 통합무효소송에서 통합 무효 판결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대신교단의 정통성은 대신의 법적인 대표자인 제49회 총회장에 의하여 소집되고 제50회로 이어져야합니다. 법원은 통합이 무효라고 확정했는데 당시로서는 교단의 어떠한 자격도 부여받지 못하는 분들이 대신총회의 총체적인 합의도, 권한의 위임도 없는 상황에서 잔존자산과 유지재단을 마음대로 나누고 합의하여 시행했습니다.”

 

“대신인 여러분 이제 모두가 하나 되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무너지지 않는 유일한 대신교단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이것은 대신인 모두의 역사적 사명입니다. 모두가 동참하여 선배들이 자랑스럽게 물려준 교단을 회복하여 믿음의 후예들에게 물려주어야합니다.” 

 

▲ 본지 발행인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명예총회장 박근상 목사(왼쪽)과 교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대신총회 총회장 강대석 목사(오른쪽).     © 오종영

 

▣ 교단의 존속을 위해서는 우선 교단사무를 관장할 총회본부와 교단의 미래를 위해 목사후보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신학교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 같다. 

강대석 총회장 : “저희들이 복원총회를 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은 총회본부 사무실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 대신교단의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청파중앙교회가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청파중앙교회는 교단의 모교와 같은 곳이었고, 그래서 그곳에서 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총회본부를 청파중앙교회에서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 후학양성에 대한 것인데, 저희 교단 자체가 안양대학교와 인준 관계입니다. 인준이라는 것은 한 학교에 한 교단으로만 관계가 되어있습니다. 안양대학교는 처음에는 신학대학(야간)만 있다가 대신대학으로 바뀌며 주간, 야간으로 됐습니다. 이 대학과는 계속해서 인준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데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내에 여교역자 양성과정이 설치되어 있는 바 그 과정을 포괄적으로 운용할 생각이고, 또 하나는 청파중앙교회가 모체와 같은 장소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야간 수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외국 학교와도 자매결연 및 이미 미국에서 인준이 난 학교와 연결을 해서 학위과정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교단의 방향성 및 대신교단의 복구와 범 대신인들의 연합을 위한 대안을 갖고 있는가? 무엇보다 대신 수호측(총회장 황형식 목사)과 백석대신(총회장 유만석 목사)과의 관계 설정과 향후 통합을 염두에 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강대석 총회장 : “먼저 총회의 기능을 중앙집권적인 것에서 벗어나 장로교다운 장로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노회 중심의 행정을 펴나가면서 총회는 어드바이스를 하는 정도로 총회운용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총회 상비부를 두는 것보다는 총회차원의 일을 할 때에 각 노회 상비부서의 임원들이 총회 상임위원이 되어 모여 일을 하는 구조로 행정을 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총회에서 모든 것을 장악해서 일을 해 왔으나 이러한 것들을 과감히 폐하고 각 노회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룰 예정입니다.”

 

“총회 행정뿐만 아니라 정치도 과감한 혁신을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총회장을 선임하는 과정도 전체 총대들이 모여서 결정하기보다는 각 노회장들과 노회에서 리더가 될 만한 분들을 추천받아 선임하는 구조로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는 모든 것을 총회 중심으로 정치를 하다 보니 부패정치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총회장의 자리는 순수하게 섬김의 자리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총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활동비가 일체 없습니다. 총회장을 하면서도 오히려 제가 내놓고 하고 있습니다. 섬김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총회장부터 섬김으로 모든 일을 하니까 권력으로부터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치부가 더 이상 드러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개혁주의라는 말을 많이 외쳐왔으나 정신이나 생각, 사상은 전혀 개혁주의가 아니었습니다. 이에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와 개 교회들에게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총회도 며칠씩 하는 것이 아니라 과감한 행정 간소화와 혁신을 이뤄 간단하게 끝내고 영성 대회로 진행해서 총대들이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고 돌아갈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 강대석 총회장(오른쪽)이 대신총회의 미래 청사진을 밝힌 후 명예총회장 박근상 목사와 교단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한국교회와 목회자 및 교단 소속원들에게 인사말씀 해 달라. 

강대석 총회장 : “대신인에게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대신의 전통’을 물려주신 대신 선배님에게 죄송하고 부끄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한국교회에서 대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악한 복음의 현장에서 대신인의 명예를 빛내며 살아오신 모든 대신인에게 대신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대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존감을 무너뜨린 일에 대하여 사과합니다. 대신교단은 누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대신의 역사 속에 있는 대신인 모두의 자산입니다. 대신의 가치는 대신의 헌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한 자격이 있는 자에 의해서 다시 세워져야하며 본 모습으로 복원되어야합니다. 본 교단은 150년 자랑스러운 한국개신교회의 역사 속에 자생교단의 긍지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미력하나마 민족복음화의 일면(한 부분)을 담당해왔습니다. 이에 예전 보다 더 나은 대신교단을 세워가겠습니다.” 

 

▣ 박근상 목사가 본 ‘강대석 총회장’ 

강대석 목사님은 정치나 권력의 욕구를 가지지 않은 순수한 목회자입니다. 제가 백석에서 3년을 지내면서 2018년에 사표를 내고 대신으로 출발을 해 50회 총회로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유일하게 몸을 던져서 후배들을 움직이고 후원을 해주신 분이 강대석 목사님이십니다.

 

목사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비대위 활동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목사님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속이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이제까지 가진 것들을 공유하고 솔직하게 다 이야기했기 때문에 100% 신뢰하고 두 사람이 흔들리지 않으니까 450여 교회가 저희를 보고 함께 해 주셨던 것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이때를 위해서 강대석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강 목사님은 인천이라고 하는 척박한 곳에서 30여 년 동안 목회를 하셨는데, 맨 바닥에서 시작하셔서 대형교회로 부흥시키신 분이기에 대신을 다시 살리는데 목사님만한 적임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 목사님은 겉으로는 부드러우시지만 내면은 강하신 분으로 뚝심, 리더십, 포용력까지 겸비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목사님과 함께 하면 우리 대신이 완벽하게 복구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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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9 [10:2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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