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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무료관광 포섭’ 다시 기승, 경계 촉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통일교 제 4회 선학평화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약 6억여 원(50만 달러) 상금 수여 예정
 
오세영   기사입력  2019/11/14 [15:42]
▲ 통일교대책협의회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     © 오종영

한국기독교 통일교 대책 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 이하 통대협)의 이영선 사무총장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통일교의 일반교회 목회자들의 포섭을 위한 무료관광 현혹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통일교는 이미 80-90년대부터 일반 교회 목사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나 일본관광등을 무료로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일반 교회 목사들에게 원리강론 등 자신들의 이단 사이비 교리를 주입시키고 세뇌시켜 통일교 목사로의 개종을 위하여 안간힘을 써 왔다. 통일교가 주로 일반 기독교 목사를 현혹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국제 세미나, 포럼, 기도회 등의 개최이다. 이를 통하여 처음엔 통일교 주최 행사라는 것을 속인 후, 많은 목회자들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고 은연중에 자신들의 사이비 교리를 주입시킨다. 국내에서 행사를 주최하고 이후 해외 관광을 무료로 시켜주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처음부터 해외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기도회나 세미나 등을 홍보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이에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주의가 요청되는 바이며 통일교 행사임을 알았을 경우 바로 항의하고 행사에서 이탈해야함을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최근 통일교 해외 무료관광에 모르고 참여했다가, 항의 후 행사에서 이탈하여 자비로 귀국한 소수의 목사들이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에게 제보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에 일본에서 통일교 관련 단체인 한민족종교협의회에서 진행한 한일기독교지도자 모임이 일본 통일교 연수원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먼저 9월 30일 하림각에서 진행된 기독교정체성회복 및 한민족 정체성 회복을 위한 행사에서 통일교 관련 인사들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황보군 지구장과 통일교 관련단체인 한민족 종교협의회 김주호 회장이 일부 순서를 맡으며, 행사의 말미에는 현재 통일교 무료관광 총괄국장인 오인철의 일본 도쿄 기도모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 행사에서 미리 통일교 행사임을 직감하고 무료 관광에 참여하지 않은 목사들도 다수 있었으나 40여명의 목회자들은 무료 일본관광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이중 이번 행사 이탈 후 자비로 귀국하여 이영선 사무총장에게 제보한 일부 목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교회 지도자 모임이라는 말만 듣고 통일교 행사인지도 모르고 참석하게 되었고 막상 일본에 도착하여 숙소인 일본 연수원으로 가니 사이비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 한학자의 사진이 걸려있었다고 한다. 강사들이나 연수원 사람들이 문선명 한학자의 사진에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통일교 행사임을 그제서야 직감했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목사들은 행사에 대한 강력한 항의 후 행사를 이탈하여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 왔다.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통일교의 기독교 목회자 포섭을 위한 무료관광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지난 2005년 12월, 그 당시 통일교 무료관광 포섭 총괄단체였던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에서 진행한 일본 무료관광에 일반 기독교 목사가 무려 300여명이 참석한 최악의 사태가 있었다. 이 당시 통대협의 최재우 대표회장과 이영선 사무총장을 필두로 대대적인 언론사 홍보 및 규탄에 들어갔던 일이 있었다”며 “통일교의 교묘하고 지속적인 포섭노력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예전부터 통일교가 지속적으로 행해 오는 포섭 방법으로서 유인물을 통한 지속적인 회유가 있다고 한다. 국제 세미나라는 행사 등을 통해 무료로 해외관광을 시켜주고 이후 끊임없이 유인물을 그 목회자의 집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통일교의 유인물을 계속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고 통일교에 동조하는 일이 생겨 버린다는 것이다. 이에 이영선 사무총장은 “많은 목회자들이 절대 자신은 통일교에 넘어 가지 않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하지만 그 유인물을 계속 보다 세뇌되고 포섭된 목회자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혹시라도 통일교 유인물이 집에 도착한다면 ‘이사감’으로 하여 반송함에 넣거나, 절대 뜯지도 말고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이 사무총장은 “한동안 뜸하다 최근 다시 시작되는 듯한 통일교의 지속적이고 집요한 포섭의 도구인 해외 무료관광에 모든 목회자들은 절대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통일교는 절대 통일교에서 주최하는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일반 기독교 행사의 명칭을 사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막상 사람들을 모아놓고 행사가 진행되면 본색을 드러내면서 통일교의 교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무료관광을 이용해 사람들을 현혹한다. 모르고 참석한 행사였으나 그 자리에서 현혹되어 통일교에 입교하는 일이 생길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요청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월 5일 통일교의 대표적 홍보 수단중 하나인 선학평화상 내년도 수상자가 일본 나고야시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선학평화상 위원회에 의해 발표되었다. 선학 평화상은 2015년에 통일교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시상식으로서 통일교가 소위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한다는 미명하에 격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100만불(약 1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고(공동수상자는 각 50만불씩)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만불(약 6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5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 3회 시상식까지 진행되었었다. 하지만 2020년이 통일교 설립자인 문선명 사이비 교주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라, 선학평화상위원회는 2021년 4회 시상식을 1년 앞당겨 내년 2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통일교는 문선명이 태어난 지 100주년인 내년을 중요히 생각하고 있고 여러 행사를 통해 유명인 및 유력 정치인들 더욱 많이 포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자 발표식에서는 무닙 유난(69.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주교와 마키 살(58) 아프리카 세네갈 대통령이 제4회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되었는데, 문제는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로 반기문(75) 전 UN 사무총장이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통일교의 대표적 홍보수단인 선학평화상 수상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거부해야 할 것이며 이 상을 수상하여 통일교의 광고판으로 전락하는 일은 최소한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대협은 “유명인의 포섭을 통한 이단 사이비 종교의 정당성 확보를 경계해야 하며, 사이비 종교의 이해가 부족한 일반인들이 이러한 유명인들이 홍보하는 통일교를 일반 기독교로 오해하여 입교하는 일이 없도록 기독교인들의 많은 노력이 앞으로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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