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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적‘(强小的)교회를 디자인 하라!”
‘강소적(强小的)교회로 현대목회의 대안을 제시하는 계룡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 10월 28일(월) 오전 10시, 나눔의교회에서 무료 세미나 연다.
 
오종영   기사입력  2019/10/07 [14:32]

 

▲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적 대안으로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지향하는 목회계획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종영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 현대 목회에 있어서 확실한 목회적 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교회와 목회자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일 뿐 아니라 그동안 고성장을 구가해 왔던 한국교회의 성장침체는 어두운 그림자가 되었고, 개척 후 부흥세대를 꿈꾸며 노래하던 목소리도 이제는 작아지면서 개척교회와 작은 교회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희망은 없을까?

 

여기에 시대를 앞서가면서 이미 20여 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목회전략을 세우고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지향하는 목회계획을 통해 개척 후 12년 만에 두 가정으로 시작해 어느 덧 5번째 교회건축과 더불어 필리핀에 3개의 학교법인과 13개의 현지교회를 개척해 성장목회를 꿈꾸는 많은 교회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계룡 나눔의교회가 시대의 새로운 목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구 4만 5천의 도시에서 이제는 지역을 품고, 세계를 지향하며 끊임없는 선교전략과 성도들과의 비전공유를 통해 작지만 강한교회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눔의교회의 목회계획은 수많은 목회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10월 28일(월) ‘강소적(强小的)교회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를 만나보았다. ▣ 대담 및 정리 : 발행인 오종영 목사 

 

▣ ‘강소적(强小的)교회란? 

‘강소적(强小的)교회란(작지만 강한교회)란 말 그대로 작지만 강한 교회란 뜻입니다. 모든 교회들은 각 교회 마다 특성이 다 있을 것입니다. 즉 규모나 교회의 구성원에 따라 장, 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특성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강소(强小)교회란 이러한 특성을 긍정적으로 생산화 하는 것을 말합니다. 

 

▣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지향해야 할 이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오늘날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들이 과거와는 달리 부익부, 빈익빈으로 양극화 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교회들의 고민이 날로 깊어가고 있지요. 이런 양극화 현상의 이면에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편하게 신앙생활 하려고 하는 경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고, 다음으로는 사회적 환경의 변화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제도적으로 어거할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오늘날 우리 사회 구조가 다변화하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대부분 직장을 갖고 있다 보니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대형 교회를 선호하게 됩니다. 즉 신자보다 종교인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문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교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밖에 없는데 그 결과가 바로 작은 교회들의 위기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어떻게 하면 작지만 강한 교회를 지향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가 본지 발행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현대목회의 대안으로서의 ‘강소적(强小的)교회 

오늘날 목회자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작은 교회, 약한 교회의 체질을 강한교회, 큰 교회의 체질로 바꿀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일 겁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현대교회 목회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현대교회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대안으로서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강소적(强小的)교회의 특성을 꼽으라면 먼저 교제와 따뜻한 공동체구성 그리고 성도 상호간 긴밀한 관계를 통한 유기적인 인적 형성을 들 수 있고, 다음으로 목회 계획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과 지원, 또한 개인의 은사 개발을 통하여 목양의 질적인 실행 등 작은 교회에는 장점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즉 작음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관점인데 저는 작은 교회야말로 융합목회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나눔의교회와 ‘강소적(强小的)교회 

첫째, 저희 교회는 강소 교회를 위하여 강단 목회에 충실 하였습니다. 즉 성도 상호간 유기적 교제를 관찰하다보니 설교의 방향성과 목적성이 분명 해졌습니다. 다시 말하면 청중 분석이 정확해 졌습니다.

 

둘째, 목회 계획을 세우되 먼저 설교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설교를 하되 설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교를 실천 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이에 설교대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셋째, 저희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나 달란트를 통하여 주도적 헌신과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회 움직임이 속도감을 갖는다는 장점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그뿐 아니라 봉사와 헌신의 자세가 상당히 적극적이며 참여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 ‘강소적(强小的)교회의 연간 목회계획은 이렇게 

작은 교회들이 ‘강소적(强小的)교회로 변화하려면 먼저 목회자는 청중분석을 철저히 하여야 하고 목회 이념이 분명해야 합니다. 또한 목회자는 물론이요 성도들도 경건에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나눔과 방향이 제시될 것입니다. 

 

▣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위한 준비와 내용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지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의지’가 절대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의지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 ‘강소적(强小的)교회 세미나와 인사말씀 

저희 교회가 불모지 계룡시에 와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목회 이념에 맞게 꾸준히 실행하다 보니 오늘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에 충청지역의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그동안 ‘강소적(强小的)교회를 지향하며 얻고 누릴 수 있었던 목회적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많이 참석하셔서 목사님들의 기대하는 것에 큰 열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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