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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에도 인문학은 필요한가?’
 
오세영   기사입력  2019/10/07 [14:08]
▲ 한남대학교에서는 가을을 맞아 제71회.72회 인문학 콘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시대가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여는 콘서트는 대전시민 모두에게 공개된다.     © 사진제공:한남대학교

 

한남대 문과대학 9월24일부터 11월5일까지 인문학콘서트 6차례 진행, 고려대 전승환 교수, 성균관대 이종관 교수, 한남대 이진모 교수,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중앙대 박소용 교수 등 강사로 나서 시민, 학생 등 모두에게 개방

  

한남대(총장 이덕훈) 문과대학과 인문과학연구소가 오랜 기간 운영하며 관록을 쌓아온 ‘인문학콘서트’를 2학기에도 6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과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 시대이지만 동시에 무한경쟁 시대, 인문정신이 등한시한 결과 사회 윤리 붕괴, 인명 경시 등 심각한 사회 문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중첩된 위기에 대한 인문학의 성찰과 미래지향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관련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첫 번째인 제71회 인문학콘서트는 9월 24일 오후 4시 문과대학 인문홀에서 고려대 전승환 교수가 ‘인공지능시대에도 인문학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오는 10월 7일에는 성균관대 철학과 이종관 교수가 ‘아직 오지 않은 인간에 대하여(포스트휴먼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래인문학적 성찰)’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10월 15일은 한남대 사학과 이진모 교수가 ‘이것이 인간인가?(홀로코스트 생존자 프리모 레비의 고뇌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의 ‘민간인 학살의 과거와 미래평화’(10월29일), 박소영 중앙대 교수(인문콘텐츠연구소)의 ‘감정으로 고찰해보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11월5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남대 문과대학측은 “학생들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개방되는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구체적인 희망과 다양한 대응방안을 발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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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7 [14:0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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