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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대성황리 종료
평신도선교사 및 평신도자녀선교사 23가정 후원
 
이승주   기사입력  2019/09/05 [11:03]
▲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곽상길 장로)는 “믿음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8월 31일(토) 유성구 소재 하늘정원교회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대회장 곽상길 장로가 감사인사로 큰절을 하고 있다.     © 이승주

 

평신도선교사와 평신도자녀선교사 후원을 위한 2019년 제33회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가 하늘정원교회에서 개최해 감동의 시간을 가지며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곽상길 장로)는 “믿음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8월 31일(토) 유성구 소재 하늘정원교회(담임목사 최승호 감독)에서 남∙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가 공동 주최해 남부연회 22개 지방에서 14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평신도하계수련회를 통해 나온 헌금 전액 900여만원과 선교사 후원약정서를 제출한 230여명의 매월 110만원, 곽상길 회장이 취임식 때 받은 500여만원 등 약 1천500만원을 불씨로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23가정의 선교사를 후원할 계획이다. 부족한 재원은 지속적으로 지방별로 순회하며 후원에 동참 할 것을 종용할 계획이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설교하는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     ©이승주

 

이날 평신도하계수련회는 강사진부터 남달랐다. 개회예배에서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은 ‘강건의 복’으로 설교했으며 첫 번째 주제 강연자로 나선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는 ‘믿음을 행동으로’ 설교를, 특강에서 박윤호 목사(강화 하늘중앙교회)는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로, 간증자로 나선 천영호 장로(부산 백양로교회)의 ‘나의 가는 길을’로, 결단예배에 박희철 목사(서대전제일교회)의 ‘인수인계’ 순으로 이어졌다.

 

문미순 전도사가 이끄는 리죠이스찬양단(당진로뎀교회)의 찬양으로 수련회장을 경건케 한 후 임호규 준비위원장(좋은이웃교회)의 사회로 개회식을 갖고 태극기를 앞세워 남부연회기와 남선교회기, 여선교회기, 청장년선교회기를 뒤이어 각 지방별로 남.여선교회기가 입장했다. 이어 대회장인 곽상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평신도하계수련회의 서막을 열었다.

 

공동대회장인 권현주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 회장의 대표기도와 공동대회장인 김지중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후 남부연회 여선교회 임원의 ‘참 아름다워라’ 특송이 이어졌다.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은 ‘강건의 복’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임제택 감독은 “영적세계에서 우리는 강건해야한다. 강하고 담대해야한다”며 “말씀 안에서 강건해야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마지막시대에 말씀을 끝까지 지켜야한다. 말씀을 떠나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님의 마음을 가져라, 나의 나 된 것은 주의은혜”라며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방패를 갖고 성령의 검(말씀)으로 무장해 영성을 회복하자. 복음의 힘으로 전도와 믿음으로 행동하자”라고 설교했다. 

 

이어 임제택 감독 집례로 22개지방 감리사의 성찬보좌로 성찬식을 가졌다. 남선교회 서기 김영광 장로의 헌금기도와 가양교회 아가페색소폰앙상블의 특송으로 헌금시간을 가졌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주제강연하는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     ©이승주

 

대회장 곽상길 회장은 회중에게 큰절로 인사를 하며 “평신도수련회에 참여한 우리는 장로나 권사의 직분으로 모인 게 아니라 선교회원 신분으로 모인 것”이라며 “신앙생활 하던 중 은혜 받아 해외에 나가 선교하는 선교사를 후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교사는 우리의 친구이고 우리의 자녀들이다. 향후 24개월 동안 매월 후원하겠다”며 “천원 이천원씩 2000~3000명이 모이면 23가정의 선교사를 도울 수 있다.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평신도가 되자“고 말했다. 

 

유재성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은 격려사로 “믿음을 행동으로 평신도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해 평신도수련회를 개최하는 남부연회를 섬기는 곽상길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령 충만함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제택 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정도회 장로(논산지방회장)의 사회로 첫 번째 주제강연에 들어갔다. 류재인 장로(대전남지방회장)의 기도와 이수상 장로(대전둔산지방회장)의 성경봉독, 남선교회합창단의 특송,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의 ‘믿음을 행동으로’란 주제로 강연 후 축도로 마쳤다.

 

최승호 목사는 강연에서 “믿음과 행동의 관계는 하나님의 뜻과 내 삶이 일치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알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조정하고 순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한 가장 모범된 삶을 사신 분은 예수님”이라며 “하나님의 앞에 결단하고 행동하는 남부연회 평신도 모두가 되자”고 설교했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강연하는 박윤호 목사(강화 하늘중앙교회).   ©이승주

 

점심식사 후 서용숙 장로(여선교회 공주지방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특강에서 최진희 장로(여선교회 대덕지방회장)의 기도, 강남숙 권사(여선교회 논산지방회장)의 성경봉독, 리조이스찬양단의 특송 후 박윤호 목사(하늘중앙교회)의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박윤호 목사는 특유의 충청도 화법과 입담으로 회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세 명을 잘 만나야 한다. 첫 번째는 부모님, 두 번째는 배우자, 셋째는 목사님이다. 안 됩니다하지 말고 됩니다 하자”라며 “한국사람 말 중에 ‘안돼’란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역사가 일어난다. 스펙이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능치 못함이 없다”며 “한국 감리교회가 다시 성령 안에서 새롭게 일어나길 바란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고 주장했다. 

 

박윤호 목사는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55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남부연회 중촌교회에서 교육전도사와 경기연회 수원목양교회에서 수련전도사를 거쳐 지난 2014년 12월 강화도에서 하늘중앙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개척해 5년 만에 500명이 넘는 중형교회로 부흥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촉망받는 목사로 떠오르고 있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간증하는 천영호 장로(부산 백양로교회)     ©이승주

 

이어 윤승재 권사(청장년선교회 기획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증시간으로 윤정수 권사(선교부회장)의 기도, 이종재 집사(교육부회장)의 성경봉독, 제자들교회 아이노이스중창단 특송 후 간증자로 천영호 장로(부산 백양로교회)가 ‘나의 가는 길을’이란 주제로 간증 후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천영호 장로는 젊은 날 파란만장했던 예수를 믿기 전 삶과 예수를 믿은 후의 삶을 간증했다. 전 장로는 “건축자재를 교회에 납품하기 위해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됐다”며 “예수를 믿는 자가 축복이다.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그리스도인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천 장로는 유교사상이 강했던 본가와 단절하고 괴로움 속에서 지난나날들을 회상하며 “어떠한 위기와 환란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자. 사랑의 완성은 용서”라며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모두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예수 믿고 복을 받아 나누고 섬기는 우리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동준비위원장인 조재우 장로(유성북지방회장)의 사회로 결단의 시간으로 박노민 장로(남부연회 교회학교연합회장)의 기도, 권인숙 장로(여선교회 공주서지방회장)의 성경봉독, 서대전제일교회 임마누엘찬양대 특송 후 박희철 목사(서대전제일교회)의 ‘인수인계’란 주제로 결단예배를 가졌다. 

 

박희철 목사는 결단예배를 통해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정말 은혜 받았다면 믿음이 행동으로 옮겨지려면 우리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자”며 “나 자신이 목회를 하는 것도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과수원을 운영하다 망한 아버지의 예화를 들며 “목회를 할 수 없었던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면 된다’는 어머니의 기도를 배웠다”며 “자녀들이 부모보다 예수를 더 잘 믿으면 소망이 있다. 눈물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가 지금”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되자”며 합심해서 통성기도 후 평신도하계수련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결단예배하는 박희철 목사(서대전제일교회).     ©이승주

 

이어 회계 김민호 장로(남선교회)의 헌금기도 후 남선교회연합회 임원 및 지방회장단 특송, 곽상길 회장의 인사, 유완기 장로(사회평신도사업분과위원장)의 치사, 총무 이건우 장로(남선교회)의 광고 후 임제택 감독의 축도로 평신도하계수련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회장 곽상길 남선교회 회장은 “평신도 선교사와 평신도 자녀선교사 후원을 목적으로 이번 평신도하계수련회를 기도로 준비했다”며 “사명을 다하는 선교사를 위해 보내는 선교사로서 1인당 월 1천 원씩 마음의 감동대로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파송한 목회자 선교사는 교회에서 후원을 받지만 평신도 선교사는 후원을 받지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신도선교사 23가정을 선발해 향후 2년간 매월 정기 후원하고 내년에 이들 몇 가정을 초청해 간증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지방 총무 윤상철 장로는 “평신도수련회를 통해 모두가 은혜 속에 푹 빠졌다”며 “저녁식사 후 헤어질 때까지 은혜의 여진이 남아있다”고 SNS를 통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비록 60명밖에 참석 못했지만 내년에는 100명이상 참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전년대비 참가희망자를 정한 후 참가인원수와 100분율로 따져 가장 많은 인원을 동원시킨 논산지방(235명)이 181%로 1등, 대전동지방(121명)이 302%로 2등, 대전남지방(47명)이 235%로 3위를 차지해 금일봉을 전달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 후 경품추첨을 통해 현금 및 TV, 노트북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또 대형트럭 2대분의 장난감을 후원받아 교회학교 및 각 교회별로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줘 푸짐한 평신도하계수련회를 마감했다.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기수단 입장.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입장하는 임제택 감독.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가양교회 아가페색소폰앙상블 연주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리죠이스 공연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결단예배 모습.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모습.     © 이승주
▲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단체모습.      ©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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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5 [11:0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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