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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 듣기(3) ①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9/08/22 [16:23]

 

왜 하나님께서는 유능한 설교가만을 목사로 부르시지 않으실까? 혹 유능한 설교가에게 설교를 들을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받아야 할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요나를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기에 문제의 선지자로 생각한다.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이 문제의 선지자가 니느웨라는 대도시에서 설교를 했다. 당시 니느웨는 세계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도시였고, 또한 우상의 도시이며 악독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40일 후에 무너지게 되어 있을 만큼 강퍅한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곳에서는 설교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요나는 니느웨가 모두 회개하여 구원을 받는 큰 은혜를 끼치는 설교를 했다. 심지어 강대국의 무소불위한 권력을 지닌 왕도 회개했다.

 

그렇다면 단번에 니느웨 성을 회개시킨 선지자 요나는 설교를 잘하는 선지자로 평가되어야 하지 않는가? 진정 니느웨 성에서 요나가 한 설교는 잘한 설교였을까? 그리고 잘하는 설교만이 이러한 권능이 있는 것인가?

 

요나의 니느웨 성에서의 설교가 훌륭했다고 볼 수 없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 요나는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향했다. 다시스는 지리상 발견 이전인 당시로서는 땅끝이었다. 그러므로 선지자 요나는 땅끝으로 도망을 한 것이다.

 

그는 니느웨를 피해서 가장 먼 곳, 더 이상 갈 수 없는 땅끝으로 향했다. 만약 다시스 보다 더 먼 곳이 있었다면 요나는 그리로 도망을 했을 것이다. 그만큼 니느웨가 싫었다. 왜냐하면 니느웨는 잔인한 점령국가로서 이스라엘을 침략한 앗수르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피했다기보다는 니느웨를 피한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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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2 [16:2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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