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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길 장로,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제23대 회장취임’
 
이승주   기사입력  2019/07/27 [19:05]
▲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7월 27일 서대전제일교회(담임목사 박희철) 본당에서 개최해 곽상길 장로가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승주 기자
▲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왼쪽)이 곽상길 취임회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승주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7월 27일 오전 11시 서대전제일교회(담임목사 박희철,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소재) 본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이보형 장로(한빛교회)가 이임하고 곽상길 장로(서대전제일교회)가 남선교회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을 비롯해 원근 각지에서 5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각 연회를 대표한 임원들과 남부연회 22개 지방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 사회 신용학 장로  ©이승주 기자
▲ 기도하는 유완기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장  ©이승주 기자

곽상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하자는 주의자다. 뭐든지 해보자라는 주의자로 해서 안 될지언정 한걸음 더 진보해보자는 게 저의 신조다”라며 “하자 주의자는 반드시 하자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맘에 안 들더라도 부딪히며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기 위해 해보자는 것으로 앞으로도 많은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많은 기도와 격려와 한 번 더 손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는 지난 3월 2일 목원대학교 교회에서 열린 제23차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곽상길 회장은 140표를 얻어 110표를 득표한 상대후보를 30표의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지만 모 장로의 고소로 인해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는 등 일시적 아픔을 겪기도 했다.

▲ 기수단 입장 ©이승주 기자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 설교 모습.   ©이승주 기자

 

그러나 지난 7월 10일 남부연회 임제택 감독으로부터 무죄 통보를 받아 공식적인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직임을 다 할 수 있게 되어 이날 뒤늦게 취임식을 열었다. 

 

고소인 모 장로는 직전회장인 이보형 장로와 총무 곽상길 장로, 회계 한상운 장로를 남부연회본부에 1600만원 공금 횡령으로 고소했다. 심사위원장인 한욱전 목사는 주문내용(1600만원횡령)과는 달리 '피고소인 3명에 대해 725만원 공금유용 및 총무 광상길 장로는 연대책임이 있다'고 연회본부에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위원장인 김덕창 목사외 재판위원 5명은 고소인이 피고소인에게 권면서 미 전달된 사항과 공금유용 혐의없음(증거부족)으로 기각 및 무혐의를 선고했다.

 

재판위원장인 김덕창 목사는 “피고소인들에 대해 장정【1309】제9조 제➀항과 형사소송법 327조 제2호 규정에 따라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하고 피고소인들에게는 횡령의 사실이 존재하지 않아 기소된 사건에 대하여 범과가 없다고 입증되어 장정 【1348】제48조 ➃항에 따라 피고소인들에게 횡령의 범과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한다. 다음으로 재판비용은 장정 【1348】제48조 ➅항에 따라 고소인이 부담한다”고 판시 후 판결문을 송달했다. 

▲ 곽상길 취임회장 부부   ©이승주 기자
▲ 곽상길 회장 취임사  ©이승주 기자

곽상길 회장은 남선교회 남부연회엽합회를 ‘믿음을 행동으로(약2:24)’란 주제로 지방연합회의 선교활동지원과 육성, 교파를 초월한 평신도 연합활동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지양하며 앞으로 2년간 남선교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곽 회장은 주요공약 사항으로 ▶남선교회에서 정치를 빼겠다. ▶기도를 더 하겠다. ▶선교를 더 하겠다. ▶사회봉사를 더 하겠다. ▶전도를 더 하겠다. ▶회원 간 친목도모 활동을 더 하겠다. ▶재원마련에 힘쓰겠다. 등이다.

부회장인 신용학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제23대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결단예배는 태극기와 연합회기를 비롯해 22개 지방기가 나란히 입장하며 시작됐다.

 

유완기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장의 기도와 김지중 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후 남선교회합창단(지휘 유병선)의 특별찬양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의 창세기 45장 본문으로 ‘하나님의 섭리’란 주제로 말씀이 선포되어졌다.

 

이어 김민호 회계의 봉헌기도 후 여성들로 구성된 가양교회 섹소폰 앙상블의 특송이 이어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헌금을 통해 얻은 수익금 440여 만원 전액은 평신도 선교사 및 평신도 자녀선교사 지원 사업에 모두 사용 할 계획이다. 

 

연합회기 인계 및 인수 후 임제택 감독은 이임회장 이보형 장로에게 금배지를 증정했으며 신임회장 곽상길 장로에게 취임축하 패를 전달했다. 이어 곽상길 신임회장은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 이보형 이임회장  ©이승주 기자
▲ 곽상길 취임회장   ©이승주 기자

이보형 회장의 이임사와 곽상길 회장의 취임사 및 내빈소개 후 이동섭 연무지방 회장의 임원결단의 시간 후 유재성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장호성 장로회 전국연합회장과 권현주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희철 서대전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권면사를 통해 “곽상길 회장의 믿음과 섬김을 통해 서대전제일교회가 상가교회에서 현재의 중형교회로 변모했다”며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도 곽상길 회장을 통해 변화되고 부흥될 줄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는 2019년 3/4분기 임원회의를 개최해 임원 및 각 지방 분담금 납부와 평신도 선교사 및 평신도 자녀선교사 지원사업 위원장으로 신용학 장로를 선출했으며 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소정의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평신도하계수련회를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개최키로하고 1000여명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각 지방별로 참석을 종용했으며 준비위원장에 서남지방회장인 임호규 장로를 임명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씩이며 목표를 달성한 지방은 1인당 1만원씩 선교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 감사패를 전달하는 곽상길 회장(왼쪽) ©이승주 기자

 

▲남부연회 합창단 모습.    ©이승주 기자
▲ 가양교회 섹소폰앙상블 연주모습.   ©이승주 기자

 

▲ 남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예배모습.       ©이승주 기자

 

▲ 임원결단식.      ©이승주 기자
▲ 유재성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격려사.    ©이승주 기자
▲ 남선교회 임원결단식.   ©이승주 기자
▲ 곽상길 회장 취임사       ©이승주 기자
▲ 박희철 목사  권면사.   © 이승주 기자
▲  남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단체모습.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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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7 [19:0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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