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ㅣ연재 > 박근상 목사의 세상 바라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설교 잘 듣기(2) ②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19/07/19 [15:34]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그들은 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설교에 대하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선입견은 항상 말씀으로 소통하는 것을 방해한다. 소망교회 원로 목사이신 곽선희 목사님은 “듣지 않으려는 사람과 행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의뢰하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믿지 않는 다면 설교에서 유익을 얻는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설교에서 마땅히 얻어야 할 것을 얻기 위해서 듣는 자는 먼저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영적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의 등급이 아니고 성령을 모신 사람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하셨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전2 : 9, 10, 15, 16).

 

이미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났다. 캄캄한 어둠속에서는 그 어느 것도 볼 수 없듯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없이는 진리를 보거나 들을 수 없다. 성령은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바꾸시고 삶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주신다. 성령께서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갖게 해주신다. 그 사람이 진정으로 거듭났는가 하는 증거 가운데 하나는 말씀의 선포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 비춰 본다면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복된 소식을 선포하도록 어디에나 설교자들을 보내셨다.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이 되었다면 당장 성경을 진실 되게 전파하는 교회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장=장원옥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7/19 [15:3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