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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한국’ 출범식 갖고 다음세대와 청년세대 위한 사역 깃발 들어
7월 8일(월) 새로남교회에서 출범식 갖고 대표회장 최홍준 목사, 상임의장 오정호 목사 추대
 
오종영   기사입력  2019/07/19 [15:25]
▲ 복음한국이 차세대 리더양성과 파송을 통한 열방을 향한 복음화를 기치로 7월 8일(월) 새로남교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주요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복음한국’(Gospel Korea)이 한국교회와 아시아, 세계교회에 성경적 관점의 국가관과 역사관 및 경제관, 교육관, 생명윤리관등을 선포하면서 대전에서 출범했다.

 

7월 9일(화)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복음한국 출범 감사예배’는 오정호 목사(상임의장, 새로남교회)의 인도로 박경배 목사(상임대표, 송촌교회)의 대표기도와 이재훈 목사(상임대표, 온누리교회)가 설교를 한 후 최홍준 목사(대표회장/ 부산호산나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의는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김철민 목사(준비위원장, 대전제일교회)가 경과보고를 한 후 박진석 목사(상임부의장, 포함기쁨의교회)가 설립취지문을 낭독했다. 설립취지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과 다양한 세계관 및 이데올로기 등으로 인해 사상적으로 사회적인 혼란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대의 영향을 받아 한국교회 내부적으로도 서로 다른 사상적 이념적 대립이 심각한 상황이다. 인본주의적인 세계관과 세속적 가치가 교회 내부에 들어와 특별히 다음세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 교회가 연합하여 청년 사역에 대한 방향성을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해 책임지고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교회의 책임의식을 공유하는 목회자와 전문가들과 교회가 중심이 되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으로서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 아래 ‘복음한국’을 설립하고 먼저 청년세대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재정립시켜 청년부흥을 선도하려 한다”고 밝혔다.

 

▲ 복음한국 출범식에서 상임의장 오정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이에 “▲성경적 가치관 설립에 최선을 다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다음세대에게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성적타락, 저출산, 가정 붕괴 현상 등 실천적인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 대안제시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 ▲지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겸손히 섬기는 일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채택은 임원회에 맡겨 정비하기로 했으며, 길원평 교수(준비위원장, 부산대)가 임원보고를 한 후 인준했다. 주요 임원으로, 대표회장 최홍준 목사, 상임의장 오정호 목사, 상임부의장 박진석 목사, 상임대표 이재훈 목사, 고명진 목사, 박경배 목사 등이다.

 

이어 사무총장 남승제 목사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올 여름 한동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캠프를 소개한 후 기타 안건 채택 후 임원들이 인사를 했다.

 

▲ 복음한국 출범식을 위한 예배에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한편 복음한국은 출범식과 함께 선언적 정체성으로 복음을 통한 사회적 행동을 교육하며, 청년 리더들을 조직화하여 캠퍼스와 일터, 그리고 섬기는 교회로 파송하는 일과 형태적 정체성으로 연합네트워크를 통한 성경적 연합세력 구축과 성경적 관점의 세계관 확립전수 및 확산 등을 표방하고 있다.

 

새로운 청년운동을 표방하며 출범한 ‘복음한국’이 너무 잦은 단체 출범과 함께 또 하나의 단체를 만들었다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정체성을 굳건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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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9 [15:2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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