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쁜소식 박옥수는 정말 죄가 없는 의인인가? ⑬
정동섭 교수/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Ph.D.
 
편집부   기사입력  2019/07/08 [16:33]
▲ 정동섭 교수     ©편집부

4.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위험하다! 

박옥수가 창립한 IYF(국제청소년연합)는 매년 7월 경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국내외 약 3-5천 여 명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석하고 있다. 월드문화캠프는 초창기 강원도에서 개최하다가 이후 제주도에서 행사를 가져왔고, 13회 대회(2010년)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월드문화캠프(당시 대회명은 ‘월드캠프’)를 개최해 왔다. 이때부터 참석자 숫자도 점차 늘어나 50개국 5천여 명이 참석한 대회도 있었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들과 IYF(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들,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과 기쁜소식선교회,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 박옥수 관련 단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늘어난다. 금년에도 7월 2일(일)부터 13일(목)까지 월드문화캠프가 개최됐다. 대학생들은 이런 IYF 해외 국제행사나 봉사에 참여하느라 휴학을 하기도 한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보리스 아발란’ 교수를 지휘자로 국내와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수준을 인정받아 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문제는 그 수익금이 수십억 원대라고 하는데, 문화소외 계층에 지원된다고 하는데 이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또 2011년부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2013년부터 세계대학총장포럼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세계 각국 청소년부 장차관들과 각 나라 대학 총장들도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하고 있어, 국내 정치권과 교육계 관계자들도 이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박옥수의 이런 행보에 대해 종교계 안에서는 “물리적으로 (대회를) 막기 힘들어도, 최소한 대표적인 연합기관들이 힘을 모아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교육계 등에 IYF 실체를 알리고 성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정보 등을 교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 이상 종교계가 무관심으로 일관할 경우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단 신천지가 세계평화축전을 벌이는 것을 방관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게다가 어느 면으로 보나 비기독교적인 인성을 드러내고 있는 초등학교5년 출신의 박옥수가 마인드교육(mind education)을 시켜주겠다며 필리핀과 잠비아, 스와질란드,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 교육계에 침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자행되고 있는 데도 우리 종교계와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5. 결론 

기독교는 회개와 믿음의 종교다. 성화를 위한 회개의 필요성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다. 성경에도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죄를 자백하라고 가르치고 있다(요일 1:9). 요한일서는 믿는 자들을 위한 복음이다. 계시록은 여러 교회를 향하여 계속 “회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했다(빌 2:12).

 

그러므로 박옥수와 기쁜소식선교회는 성경을 억지 해석해 가짜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이비기독교, 유사기독교, 짝퉁기독교이다. 그의 반쪽 복음으로 인해 깨지는 가정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박옥수씨의 언행의 불일치에 실망해 이탈한 사람들은 수백명에 달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잘못된 복음에 세뇌되어 구원파를 떠난 후에도 정통신앙으로 돌아오는 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박옥수를 의인이 아닌, 정말로 수완이 뛰어난 고등종교사기꾼이라고 본다. 거짓 복음을 이용하여 자기의 이득을 취하고, 경건을 돈벌이의 재료로 삼는 거짓 선지자라고 판단한다. 박옥수의 주위에 많은 재산을 축적하고 있는 모습이 슬슬 드러나고 있는 것은 박옥수에게 복음이 목적이 아니라 돈벌이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박옥수는 종교를 빙자해 전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상습사기꾼이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멍들고 있고 무수히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

 

정통언론 중에서도 일요신문, XX일보 같은 언론에서는 이런 종교 사기꾼을 훌륭한 종교지도자로 부각해 호의적인 보도를 해주고 있어 수많은 피해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옥수와 기쁜소식선교회는 가짜 기쁜소식을 전하는 집단이며, 박옥수와 그 집단은 시급히 청산되어야 할 우리사회의 종교적 적폐 중 하나다.

 

 

 

 

 

본 연재글은 기고문으로서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장=장원옥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7/08 [16:3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