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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 듣기(2)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19/07/08 [16:33]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친목회 회원이 된다거나 새로운 취미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정규적으로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아무리 설교를 들어 보아도 그것은 무익할 뿐이다. 아무리 설교가 훌륭하더라도, 따분하고 화나게 하며, 혼란스럽고 외면하게 한다. 왜냐하면 그것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은 말씀이 말씀이 결코 달고 오묘하지 않다. 바울이 이 점을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2:14).

 

바울은 같은 장에서 “육적인" 사람과 “영적인" 사람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육적인 사람은 영적인 것을 받을 수 있는 기능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한다. 인간은 죄로 가득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하나님에 대한 진리에 완전히 무지하고 불감한 상태이 때문에 설교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 않는다. 아니 아주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해도 얼마가지 않아서 외면해 버리고 만다.

 

필자는 고 1학년 때에 처음으로 교회에 나갔다.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친척집에 있었는데 그 집이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따라 다녔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 없는 시간은 설교시간이었다. 도무지 알아들을 수도 없도 교감도 없었다. 그러나 주님을 영접하고 거듭난 후에는 창세기 1:1절부터 다 믿어질 뿐 아니라 어느 말씀을 들어도 꿀송이였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 끌려 나온 사람의 처지가 그러할 것이다. 사회적인 또는 사업상의 이유로 자주 교회에 출석하고 얼핏 보기에 진실 된 것처럼 보이는 신앙고백을 한다 하더라도, 진지하고 성경적인 설교에 대하여 약간의 관심을 갖거나 아니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눈에 띄지 않게 잘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육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거스르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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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8 [16:3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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