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에 폭넓은 행보를 보이면서 다양한 선교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는 충남 계룡시 소재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가 필리핀에서 그동안 의욕적으로 준비해 왔던 '나눔선교재단법인(이사장 김상윤 목사)설립 승인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나눔선교재단은 그동안 설립신청 후 학교부지 내에 1차적으로 건립계획을 세우고 설계의뢰를 한 후 나눔선교재단 설립 승인과 함께 3,000여 평 규모의 학교 건축 투시도를 공개됐다. 나눔선교재단에 따르면 동 재단은 필리핀에 칼빈신학대학교 설립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한 바로 나눔의교회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2019. 5. 7.에 '나눔선교재단법인(NANOOM MISSION FOUNDATION, INC.)을 설립승인(등록: CN201952338)을 받아 설립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왔다.
나눔선교재단은 정관과 내규에 따라 법인설립을 승인받음에 따라 필리핀 칼빈신학대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구입을 마무리하고 건축을 위한 설계도와 투시도 제작된 것이다.
투시도를 보면 본관과 강의동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기숙사와 체육관 및 교수 침실(20실)을 건축하기 위한 설계도를 마련하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학교설립 인가절차도 밟고 있다.
이사장 김상윤 목사는 “필리핀에 개혁선교연합총회를 비롯한 개혁신학을 모체로 지도자 양성을 위한 칼빈신학대학교 설립을 위해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나눔선교재단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개혁신학에 기초한 신학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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