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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기도원에서 연합여름산상성회 개최
경충연합기도회, 7월 21일(주일) 부터 24일(수)까지 조예환 목사 강사
 
오종영   기사입력  2019/07/08 [16:21]

 

▲ 경충연합기도회 회장 박장규 목사가 본지 발행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영

 

경기도와 인접한 충청도의 교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경충연합기도회(회장 박장규 목사, 입장성은교회)는 6월 28일(금) 저녁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망향기도원에서 연합철야기도회를 개최했다.

 

강창훈 목사(동아교회)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열린 철야기도회에는 연합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강 목사의 말씀 선포 후 참석자들은 강 목사로 인도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충철야기도회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는 ‘경충연합기도회 여름산상부흥성회’를 통해 성도들을 영적으로 훈련하며 함께 은혜 받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경충연합회기도회는 35년 전부터 꾸준히 경기도와 충청도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기도’라는 하나의 목적아래 연합사역을 통한 성도들의 영적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어 주변지역에서의 관심도가 높다.

 

한편 경충연합기도회는 오는 21일(주일) 오후부터 24일(수)저녁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저녁8시 등 매일 두 차례씩 ‘2019년 경충연합기도회 여름산상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여름산상부흥성회는 30여개의 참여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집회 강사는 조예환 목사(갈보리교회)가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경충연합기도회 회장 박장규 목사를 만나봤다. 

 

▲ 경충연합기도회가 주최하는 6월 기도히가 28일(금) 저녁9시부터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망향기도원에서 강창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 오종영

 

▣ 먼저 경충연합기도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경충(경기도충청도)연합회는 지난 1984년 경 부터 시작됐으니 벌써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7교회가 참여했으나 지금은 30여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니 참여교회 규모면에서는 많이 성장했지요.

 

본래명칭은 경충연합회 철야기도회로 시작했습니다. 참여한 교회들은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지역에 있는 교회들이었기에 경기도와 충청도를 합해서 ‘경충’이란 말을 사용하게 됐지요. 초기에는 비슷한 지역, 즉 인근의 교회들이 모여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약 30교회가 함께하고 있으니 많이 확산된 셈입니다. 요즘처럼 연합하기가 쉽지 않은데도 이렇게 많은 교회들이 참석하고 있으니 감사한 일이지요. 

 

▣ 경충연합기도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저도 초창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보는 없습니다. 단지 몇 몇 교회(7교회)가 함께 한 기도운동이 그 시발점입니다. 저는 모임이 시작되고 난 후 3.4년 후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87년도에 처음 참석하기 시작했으니 처음 시작된 것은 아마도 84년부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 6월 심야기도회에서 강사로 나선 동아교회 강창훈 목사.JPG     © 오종영

 

▣ 매월 1회씩 모이는 철야기도회(심야기도회)와 7월의 여름산상성회가 주요사역 

30여 교회에서 참석하고 있는 숫자는 평균적으로 200여명 정도 됩니다. 산상성회의 경우는 매 시간 약 300여 명씩 참석하고 있구요, 오늘 저녁에도 모이게 되지만 지금은 철야까지는 하지 않기에 ‘심야기도회’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밤 9시에 시작돼 11시가 넘어서 마치게 되는데 참석하고 있는 성도들의 기도가 매우 뜨겁습니다.

 

심야기도회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밤에 1회 씩 모이고 있고, 이번 달 곧 매년 7월에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산상집회를 실시합니다. 참석하고 계시는 목사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성도님들도 매우 뜨겁구요. 개 교회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연합을 통해 하고 있는 셈입니다. 참여하고 있는 교회들이 대부분 큰 교회들이 아니고 작은 교회들이 참석하는 편입니다. 사실 작은 교회들이 개 교회별로 하게 되면 아무래도 강사초청도 어렵고 모이는 숫자도 적으니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주 강사를 초청해서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구요. 그러나 여러 교회가 모여 강사도 초청하고 함께 모이다보니 200여명 정도씩 모여 기도생활에 대한 도전도 줄 수 있고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서로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 여름산상집회는 매 시간 300여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해 은혜 나눠 

이번 달 21일(주일)-24일(수)까지 모이는 여름산상집회는 300여명 이상씩 매 시간 참석하게 됩니다. 역시 망향기도원에서 모이는데 초기에는 진실기도원에서 몇 차례 모인 후 지금은 정해놓고 망향기도원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기도원에서 열린 경충연합기도회가 주관한 6월 심야기도회에서 강사로 나선 동아교회 강창훈 목사가 설교를 하고     ©오종영

 

▣ 경충연합기도회는 심야기도회 외에도 목회자들의 교제도 남다르다는데... 

경충연합기도회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은 기도회 외에도 종종 연합으로 친교를 겸한 다양한 모임을 통해 교제하고 있다. 목회자 부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외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더 깊은 교제를 경험하기도 한다. 회장 박장규 목사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경충연합기도회가 더욱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과 교회들에게 아름다운 교제의 모범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뜻이 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많은 목사님들이 계시니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의 철야기도회가 이제는 심야기도회로 바뀌었으나 기도회를 통해 만들어 왔던 좋은 교제와 연합의 틀을 잘 지켜나가고 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이렇게 잘 모일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드물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집회에 초청되신 강사들도 이런 모임, 지속적인 모임은 처음 봤다는 말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담임목사님들이 열정이 계셔서 열심히 모여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목사님들의 교제분위기도 같은 지역이고, 같은 노회에 계신 분들도 많다보니 더 부담이 없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초교파적인 기도모임으로 확산되었지만 역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단만 아니라면 참여할 수 있는 초교파 모임인 셈이지요.

 

박장규 목사는 “처음에는 합동측 목사님들끼리만 모이다가 지금은 여러 교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장로교가 많은데 개혁, 백석, 합동, 기장 등 다양한 교단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은 항상 열어놨기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교회 수도 과거보다 지금이 더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작은 교회들에게 기도의 모범과 대안을 제시하는 경충연합기도회를 소망하며 

경충연합기도회는 처음에는 7교회 정도가 참여했다. 입장제일, 판정, 남산, 산돌, 구수제일교회, 성환제일, 신산교회 등이다. 그러다가 35년이 지난 지금은 약 30여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기도회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경충연합회는 박장규 목사(입장성은교회)와 류근수 목사(천안새빛교회)가 회장과 총무로 섬기면서 2019년 역시 활기찬 연합사역과 더불어 기도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수많은 교회들에게서 뜨거운 기도의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는 이 때 경충연합기도회는 작은 교회들의 기도의 모범과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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