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제일교회에서 열린 이광복 목사 초청 2박3일 완성 설교작성법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이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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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조달청길 115에 위치한 대전서문제일교회에서는 지난 24일(월)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설교 2일 완성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목회자들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말씀설교론과 흰돌설교 교재와 흰돌설교 100편을 참석자 모두에게 무료 배포했으며, 국제흰돌설교센터 이사장 이광복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설교 작성법과 해석법, 전달법을 핵심적으로 강의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15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매웠으며 참석자들 중에서는 이미 매년 실시되는 세미나를 매 해마다 참석해 온 사람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24일 오전 9시에 시작된 강의에서 이광복 목사는 연역법 설교와 귀납법 설교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목사는 “연역법은 결론을 먼저 던지고 예시를 제시하는 방법이고, 귀납법은 예시를 먼저 들고 이후에 결론을 제시하는 방법이다”라면서 “성경은 검증이나 설명이 필요치 않은 확실한 진리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기록할 때 먼저 이해시키지 않고 결론부터 선포하는 연역법을 취하고 있으므로 귀납법이 아닌 연역법 설교를 해야 한다”면서 귀납법 설교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귀납법 설교가 퍼지면서 인본주의, 세속주의 설교가 들어오게 한 크레독의 주장을 하나씩 반박하며 “목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대언하는 자인데 명령을 하지 말고 청중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하는 크레독의 귀납법적 설교법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귀납법적 설교의 잘못된 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한 이 목사는 “설교는 살아있어야 하며 생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몸과 혼, 영의 문제와 나아가 개인·사회의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청중을 설득하는 설교가 아닌 하나님께서 개시 하신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전시간동안 귀납법 설교와 강해설교의 비교에 대해 강의한 뒤 대전서문제일교회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시간에는 흰돌설교법에 대해 강의한 뒤 이날 세미나를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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