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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학선위, 대전중부교회에서 엄마상담원 교육세미나
학생선교위원회(위원장 설동주 목사) 주관으로 150여명의 목회자와 사역자 참석
 
오종영   기사입력  2019/07/08 [16:17]
▲ 예장합동총회 학원선교위원회가 주최한 엄마상담원을 위한 교육세미나가 대전중부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엄마들이 강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오종영

 

예장합동총회 학원선교위원회(위원장 설동주 목사)가 주최한 ‘엄마상담원 교육세미나’가 대전중부교회에서 지난 6월 25일(화)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아이들의 소리에 공감하고 이해하며 함께 울어줄 엄마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승희 총회장은 “우리의 자녀들은 세속회의 물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그들에게 있어서 신앙은 어느새 우선순위로부터 저 멀리 밀려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세상의 온갖 유혹과 성공을 추구하는 가치에 쉽쓸려 온전한 신앙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 그들이 다시 복음으로,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사랑으로 이번 엄마상담원교육세미나는 세상에 빼앗긴 우리의 자녀들을 주님께서 돌아오게 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6월 11일(화) 부산부곡교회에서의 1차 세미나 후 대구동부교회(2차), 전주양정교회(3차), 에 이은 네 번째 마지막 세미나로 진행됐다.

 

세미나 후 참석한 100여명의 어머니들은 학원선교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회예배는 학선위원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의 인도로 하재호 목사(학선위 총무)가 기도한 후 박상준 목사(학선위 서기)가 마태복음 28:19-20절을 본문으로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제2부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장윤진 목사와 변재봉 목사, 설동주 목사가 강사로 나와 ‘10대들의 문화’와 ‘성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방법’, ‘상담시 유의사항’등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장윤진 목사(교목)는 ‘10대들의 문화’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면서 “요즘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그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면서 “청소년 범죄의 흉폭화되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인격을 하찮은 존재로 대하는 경향은 하나의 문화가 됐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교육은 100년 앞을 내다보고 접근하고, 투자하고 계획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뀌어 학생이나 일선교사들도 혼돈을 겪고 있다 학생인권과 아동법이 강화된 것은 좋으나 이게 학생보호 차원의 기능을 넘어 교사의 교권침해와 통제 불가로 이어지는 상황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발행하고 있어 문제”라면서 초등생들의 문화로 화장문화, 학교 폭력문제, 성문제, 게임중독문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문제, 초등학교 아동복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문제점, 초등학교 학부모 교권침해문제 등을 다룬 후 중·고등부 문화 및 문제점을 점검했다.

 

장 목사는 중·고등부 문화 및 문제점으로 행동사고의 무개념과 학교 등교기피(학업중단숙려제), 절도, 청소년의 컴퓨터, 모바일 게임 중독,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문제,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10대들, 10대들의 아동과 성문제, 술과 임신문제, 사이버 폭력으로 인한 자살, 은따(은근히 왕따 시키는 것), 담배, 학교폭력, ADHD 증후군, 교권침해, 학생인권주례의 문제점, 가정법원의 통고제도 등을 소개한 후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 길거리에서 갈등과 방황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한 청소년들의 문화와 문제들을 알아야 제대로 소통과 더불어 바른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다”며 “그러한 정보와 이해가 주일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준비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전한 후 강의를 마쳤다.

 

이어 변재봉 목사(할렐루야 상담센터 외부상담사)가 ‘성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10대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성격유형 분석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고, 이에 따른 의사소통 패턴과 상담기법을 전수했으며, 청소년 상담을 위한 성경적 원칙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설동주 목사(총회학선위원장)는 ‘학교 현장 이해하기’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를 소개한 후 예배 설교 중 학생들이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세미나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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