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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태안군에서 개막
6월 13일(목) 양승조 충남도지사 및 충남도내 시장, 군수, 도민 등 7500여명 참석
 
임명락   기사입력  2019/06/21 [14:59]

 

▲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을 하루 앞둔 전야제 행사에서 각 시 군 기수단들이 입장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019년 6월13일(목)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은 육상경기와 포환던지기 등의 경기가 진행된 후 오후에 열렸다. 개막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및 충남도내 시장, 군수, 선수단과 도민 등 7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시작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웰컴투 태안”이라는 주제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이 펼치는 에어쇼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홍자와 이병철, 박주희와 송대관, 에이프릴이 펼치는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불꽃쇼 등으로 개회식의 열기를 후끈 고조시킨 가운데 시작돼 15일(토)까지 3일간의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가세로 태안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열정과 뜻을 모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양승조 충남도시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큰 울림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그러나 개막식 전 첫날 열린 육상경기 및 포환던지기 경기에 참가한 일부 예산군선수단 중에는 행사안내 인솔자가 장소를 잘못 공지하는 바람에 경기를 하지도 못하고 집으로 가야하는 사고가 발생해 불만을 사기도 해 옥의 티가 되기도 했다.

 

선수로 참가한 예산군선수단의 00씨는 “선수들을 위한 식권과 식당위치 및 연락처에 대한 안내도 미흡해 불만을 고조시키는 등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너무 부족해 놀랐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25번째 맞이한 장애인 체육대회가 축하공연 시 7000여명이나 참가했으나 장애인들은 1%도 안 될 것”이라면서 “장애인을 위한 개막식인지, 정치인들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개막식인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경기장 안에 선수 및 경지운영자 외에는 응원단이나 관중이 보이지 않는 등 서글픈 장애인체육대회가 됐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끝으로 대회를 참관한 결과 장애인체육대회에 종교단체와 봉사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응원단을 구성하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보다 깊은 배려와 준비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5일(토) 폐막식을 끝으로 장애인 체육대회를 마쳤다. 

/충남본부=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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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1 [14:5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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