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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박옥수는 정말 죄가 없는 의인인가? ⑪
정동섭 교수/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Ph.D.
 
편집부   기사입력  2019/06/07 [16:35]
▲ 정동섭 교수     ©편집부

필자는 재판부가 이단의 교주나 지도자와 신도 관계의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는 우를 범했다고 본다. 기쁜소식 신도들이 그의 설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없었다면 25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했겠는가? 더구나 이 가짜 만병통치약 ‘또별’로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에이즈를 치료해준다는 명분을 내세워 진출하다 언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2) 기쁜소식선교회의 요직에 포진한 박옥수의 친인척들 

구원파 탈퇴자 모임 카페에는 박옥수의 거짓과 탐심과 관련한 온갖 제보들이 쌓이고 있다. 다른 구원파 교주 유병언이 5천억원에 가까운 돈을 아들 유혁기를 비롯한 가족을 위해 축적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의 일인 독재체제나 다름없다는 것이 제보자들의 일치된 주장이다. 박옥수가 재정, 인사, 운영권을 혼자서 틀어쥐고 있다는 것. 또한 박옥수의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 김 씨와 일가가 권한이 있는 곳에 집중 포진되어 있다고 한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지역장, 구역장, 지역교회 목사 또는 전도사의 순으로 조직이 되어 있는 가운데, 박옥수의 아들 박○국은 미국 뉴욕교회 지역장 목사, 딸 박○숙은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이다.

 

박옥수의 동생 박○수는 천안 지역장 목사, 그 아들인 조카 박○주는 기쁜소식 강남교회 목사로서 박옥수의 비서로 있다. 박옥수의 큰 누나의 아들 오○도는 영국 선교사로 지역장, 오○신은 독일 선교사, 오○진은 기쁜소식 강남교회 장로이다.

 

박옥수의 작은 누나 아들 박○선은 여수교회 목사로 구역장을 지냈고, 조카 박○준은 부산 지역장 목사, 조카 박○철은 카자흐스탄 선교사, 박○준과 사돈 지간인 이○목은 서울 지역장 목사, 이○목과 사돈 지간 류○렬은 전북 지역장 목사이다.

 

박옥수의 부인 김○순과 사돈 지간인 김○훈은 대전 지역장 목사이다. 해외 교회를 총괄하는 지역장도 박옥수의 아들 박○국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기쁜소식선교회의 대표가 박옥수는 아니다. 박옥수는 설립자로 통한다. 주식사기 사건이 터졌던 (주)운화에서도 박옥수는 고문이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대표가 따로 있는 만큼 또 ‘실질적 지배관계가 아니다’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 인사이동이 있었다면 현재 직임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나 박옥수의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기쁜소식선교회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음은 엄연한 사실이다. 재정을 투명하게 감독할 감사기구도 없다는 제보도 있다. 

 

(3) 원성 높은 그라시아스합창단 입장권과 아프리카 초대형 사업 

박옥수는 초등학교 5학년 중퇴의 학력의 소지자이면서도 얼마 전까지 자신을 중학교 3년 중퇴생으로 속였고, 체계적인 신학을 배운 적이 전혀 없으면서 (목사안수를 받은 적도 없이) 목사행세를 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이라 알려져 있는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도 다른 사람이 대필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세에 살고 있다거나 월 50만원으로 검소하게 살고 있다고 했지만, 벤츠 자동차를 타는 그가 기거하고 있는 곳은 서울 서초동 소재 70평형의 고급아파트로 그의 딸 박○숙의 소유라고 한다. 하지만 교역자가 되는 사람들은 선교학교에 입학하려면 전 재산을 헌납을 각오해야 한다고 전해진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딸 박○숙은 이혼녀로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때는 신도들이 대거 동원된다. 물론 신도들은 10만원대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같은 경우 구역에 할당되기까지 한다는 것. 자주 있는 일이라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내심 그 가격이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의 가족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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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7 [16:3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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