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6월 2일 주일저녁예배시에 영동극동방송 화재복구성금으로 5000만원을 하기붕 영동극동방송 사장에게 전달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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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지난 2일(주일) 저녁예배시에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극동방송을 돕기 위한 화재복구성금을 하기붕 극동방송 사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4월 4일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해서 속초까지 이어진 산불로 인해 영동극동방송은 1,2층이 전소되고 3,4층은 심한 연기와 분진으로 뒤덮이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속에서도 4층에 있던 주요장비는 남아 있어서 방송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송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극심한 매연과 분진으로 인해 방송장비의 효율이 떨어져 장비 전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영동극동방송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로남교회 당회는 부활절 헌금 가운데 일부를 극동방송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날 전달식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즐겨 듣는 극동방송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전파선교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였고, 극동방송 하기붕 사장은 “이번에 영동극동방송 공사를 하면 강원 지역뿐만 아니라 나진, 선봉지역에까지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로남교회는 이미 부활절 헌금 가운데 일부를 부활절 아침에 일어난 테러로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전달한 바 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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