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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교단의 경계를 넘는 리더십, 충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정진모 목사
발행인 수첩, 모시의 고장 한산면에 소재한 한산제일교회를 가다.
 
오종영   기사입력  2019/06/07 [16:17]

 

▲ 정진모 목     © 오종영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기총, 회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3월 16일(토) 충남서천군 한산면 한마로 98에 소재한 한산제일교회에서 제12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대표회장에 취임한 정진모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 소속된 목사로 그동안 총회는 물론, 한국교회 연합사역과 부흥사로서의 보폭을 넓히며 목회적인 역량을 나타내왔다.

 

지금도 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과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서천군 마량포구에 소재한 성경전래법인이사로 활동하는 등 교계와 지역사회에서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교단 내에서의 그의 활동폭도 매우 넓다. 정 목사는 지금까지 총회농어촌부장, 교육부장, 총회 부서기, 총회 서기를 역임했으며, 총회헌법개정위원회 설립연구위원장과 총신대학운영이사, 총회은급재단이사로 섬기고 있다.

 

연합사역과 부흥사로서의 활동도 눈여겨볼만하다. 정 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실무회장과 한국장로교부흥협의회 고문으로 섬기고 있고, 충청노회장과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서천군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목사는 1973년 서울 홍신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1977년 서울성광교회, 1980년 부여송곡교회, 1982년 논산동산교회를 시무했으며, 1986년 김제검산중앙교회, 1990년 서울성홍교회, 1993년 서천낙원교회를 거쳐 2011년부터 현 한산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에 기자는 모시의 고장인 서천군 한산면에 소재한 한산제일교회를 방문해 정진모 목사를 만나 그의 사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대담 및 사진·글 : 발행인 오종영 목사 

 

▲ 정진모 목사는 서천성시화운동본부와 충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지역사회는 물론 교단내의 주요 직분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 오종영

 

▣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서천군 마량진, 성경전래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진모 목사 

최근 서천군은 성경정래지로 전국의 크리스천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마량진은 1816년에 처음 성경이 전래된 것으로 고증을 통해 밝혀졌다.

 

또한 서천군 마량면은 해돋이와 해지미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20여 년 전부터는 킹제임스 성경을 비롯해 한국에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곳으로 알려져 서천군과 더불어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사업위원회가 세워졌는데 이때에도 정 목사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목사는 말하기를 “‘마량진 성경전래지를 위한 사역’을 시작할 때 저는 상임 총무로써 기념사업회의 업무에 관여하며 협력해 왔는데 당시에는 서천군기독교연합회 총무로 섬겨왔던 때이기도 합니다” “당시 기업사업회는 이를 고증하기 위한 세미나 및 선언식이 있었는데 서천군민회관을 가득 메우고 남을 정도의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약 1천여명 참석한 것으로 기억된다고 정 목사는 말했다). 그래서 당시 지방은 물론, 중앙언론 및 방송사에서 대대적인 보도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강사는 이만열 박사(숙명여대, 국사편찬위원장), 연규홍 박사(한신대학, 한국교회사), 박용규 박사(총신대신대원, 역사신학) 등이 발제를 했고, 박대헌 관장(영월책박물)이 논찬을 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05년 9월 5일에 다시 열린 2차 세미나에서는 한영문화교류를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고, 이만열 박사와 그레이슨 박사(영국), 이호우 박사(한국성서대, 교회사)가 발제를 하는 등 세미나의 수준이 높았다. 논찬은 박용규 박사가 했다(총신대).

 

퓨린턴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를 초청한 세미나도 가졌다. 세미나는 서천군이 주최했고, 서천군기독교연합회가 공동으로 함께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박용규 박사)등이 발제를 했다. 이후 성경전래는 기념관 건립 등 진일보한 사역을 펼칠 수 있었다. 이후 첫 번째 내용을 가지고 한국 최초교회로서의 의미를 새기며 새문안교회에서 세미나를 가졌는데 이 때, 각 신학대학교의 교수들이 논찬을 하고 관심 있는 학자와 목회자 700여명이 참석한 정도로 관심이 폭증하기도 했다. 현재 정 목사는 성경전래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 그의 행보를 대변해 주고 있는 각종 패들이 서재에 가득했다.     © 오종영
▲ 총회관련 업무지침서 및 회의록들이 첩첩쌓여 있다.     © 오종영

 

▣ 정진모 목사, 목회 40주년 성역을 기념하다. 

정 목사는 지난해인 2018년 3월 3일에는 한산제일교회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치렀다. 그가 시무하는 한산제일교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정 목사 개인적으로는 성역4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교회와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설립6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단과 헌신의 마음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정목사의 성역 40주년을 축하하면서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았다. 정 목사는 한산제일교회에 부임한 후 늘 교인들과 함께 전도의 현장을 지켰다고 말했다. 지금도 한산제일교회를 방문하면 교인들의 전도현황을 기록해 놓았는데 정 목사의 전도로 결신한 성도들의 이름이 가장 많이 눈에 띌 정도로 가르치고 교육하는 현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손수 성도들을 앞장서서 전도의 모범을 보일 정도로 구령의 열정이 뛰어난 목회자이다.

 

이런 열정 덕분에 한산제일교회는 지방의 작은 마을인 면소재지임에도 10명의 시무장로와 재적교인 210명, 주일 평균 출석 15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신앙공동체로 건강하게 성장을 하고 있다.

 

정 목사는 충남 출신으로 서울과 전북등지에서 목회를 하다 2011년 9월 1일 한산제일교회에 부임했다. 부임 전에는 서천낙원교회에서 약 20여년 시무 후 이곳으로 부임했으니 서천에서만 어느덧 30년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는 교회가 500여명까지 모였으나 전임자 시절 교회가 어려워져 교세가 6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래서 정 목사는 부임 후 직접 전도에 앞장섰고 지금은 1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정 목사는 말하기를 “전도하면 부흥됩니다. 그런데 목사가, 장로가. 전도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에게만 전도하라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설교와 기도가 주요 임무지만 예수님처럼 전도하고 가르치고 전도하고, 치유하셨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정 목사는 새신자를 가르치고(8-10주), 성경대학원(주요 교리 중심으로 성경공부시키고 있다)을 운용하며, 연 초에는 세미나를 통해 재직훈련을 시키고 있다. 매년 8월에는 기도원에 전 성도들을 데리고 가서 영성부흥집회를 하면서 교인들의 영적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가슴이 뜨거운 성도, 순종하는 성도를 양육해야 교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목사가 먼저 성령충만한 가운데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라고 정 목사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 정진모 목사가 교회안에 마련된 그의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 오종영

 

▣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에도 앞장서다. 

정 목사는 현재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을 10년째 맡고 있다. 부본부장은 서천군기연회장을 역임한 사람, CBMC회장, YWCA회장, 각 신우회 회장들이 섬기고 있다. 성시화분보는 산하에 사무국장, 재무국장, 분과위원장을 두고 사역하는데 찻집을 운용해 약 1천여만의 기금을 조성해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초·중고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일을 펼친지도 벌써 10년을 넘어가고 있고 성시화본부가 주최하는 조찬기도회는 서천군내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약 300여명이 모일 정도로 사역의 방향성도 탄탄해졌다. 

 

▣ 연합사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다. 정 목사는 현재 충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정 목사는 올해 3월16일(토)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충기총은 충남도내 15개 시군연합회가 함께하는 기관으로 충남도 인권조례 폐지에도 앞장서 대전과 더불어 전국에서 인권조례 및 성평등 정책에 가장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정 목사는 이번 연합회장에 취임하기 전 상임회장 및 인권위원장 역임했다. 정 목사에 앞서 인권위원장을 역임한 전종서 목사와 정 목사가 인권위원장을 지낸 지난 2-3년이 가장 활발하게 사역을 한 것으로 회자되곤 한다. 충남도는 이후 다시 인권조례를 만들었으나 동성애 등 핵심 교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내용으로 나아갔다. 충기총 회장은 내년 2월까지가 임기이다.

 

정 목사는 충기총을 섬기는 동안 전후반기로 나눠 동성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기독교와 건국’등을 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23일 주일 오후 4시 30분에 천안에서 구국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천안도솔공원에서 개하는데 당일 최대인원을 동원하기 위해 6월 3-4일 양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실행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세우는 등 준비를 하기도 했다.

 

세미나의 경우 권역별로 충남지역 3-4개 지역에서 열 계획이다. 단, 지역마다 특별한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최대한 참고하여 열 계획이다. 동성애 퀴어축제 등 관련 반대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호서대에서 기독교관련학과를 폐지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폐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 교단 내에서의 활동도 매우 적극적이다. 서기, 교육부장, 농어촌부장 역임 

정 목사는 앞서 언급했듯이 예장합동총회의 서기와 교육부장, 농어촌부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헌법위원회 설립준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에는 재판국원으로 섬기고 있다. 지금도 그의 서재에는 수 십 권의 헌법과 재판관련 자료들이 즐비하게 보관돼 있고 지역을 품고 사회적인 이슈에도 깊은 관심과 참여정신을 앞세우는 정진모 목사, 그는 또한 부흥사로서의 활동폭도 넓히고 있다.

 

정 목사의 영성과 교육, 섬김과 목회현장에서의 전도에 집중하고 있는 솔선수범형의 목회정신은 성장이 멈춰버린 한국교회를 바로보고 있는 수많은 부정적인 시각이 얼마나 소극적이고 어리석은 생각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한다.

 

이제는 목회의 하반기를 정 목사는 가고 있다. 목회는 끝이 아닌 정지만이 있는 것이 아닐까? 목회 후반기를 소극적이고 마무리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끝까지 최선의 자세를 견지하며 달라가고 있는 정 목사와 그가 섬기는 한산제일교회 성도들이여!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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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장=장원옥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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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7 [16:1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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