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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가정, 아름다운 가족들을 위한 가정의 달 표창식
5월 26일(주일) 오후3시, 가양제일교회에서 15명에게 표창장 수여
 
오종영   기사입력  2019/06/07 [16:05]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가정의 달 표창식에서 연합회장 김철민 목사(오른쪽)가 좋은가정표창을 받은 이민규 장로 부부와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회장 김철민 목사)는 좋은 가정을 비롯해 좋은 아버지, 좋은 아내, 효부상, 효녀상, 선한 이웃상 등 모두 15가정 및 개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모범 가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좋은 가정, 아름다운 가족을 위한 가정의달 연합예배’후 실시한‘표창식’은 먼저 이병후 목사(부회장, 가양제일교회)의 인도로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 기도는 이선길 목사(부회장, 효성그리스도의교회)가 드렸고, 윤택진 장로(장로연합회장)의 성경봉독(살전5:18)과 대전기독교연합회 실무임원들의 특별찬양 후 연합회장 김철민 목사가 ‘행복한 가정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감사는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특권을 누리게 하는 것”이라면서 “평생을 살면서 가장 큰 비극은 감사할 게 없는 것이요, 감사는 가정의 최고의 해독제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강지철 목사(서기)의 헌금기도 후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연합회장 김철민 목사가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이민규 장로/정진숙 권사(대전삼성성결교회)가 좋은 가정상을 수상했으며, 설동호 장로(한몸침례교회, 대전광역시교육감)와 이정갑 집사(인동교회)가 좋은 아버지 상을 수상했다.

 

좋은 아내상에는 권금자 권사(대전중부교회), 양미숙 집사(대전중부교회), 김명희 권사(가양제일교회)가 수상했고, 효부상에는 김경선 집사(대전중부교회), 김주영 집사(대전중부교회), 강영희 권사(신탄진그리스도의교회), 강은희 사모(보문교회)가 수상했다.

 

또 효녀상에는 노주연 청년(대전생명샘교회)과 정화숙 권사(대전제일교회)가 수상했고, 선한 이웃상에는 오광식 집사(가양제일교회)와 주정복 권사(보문교회)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표창장 수여 후에는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신성제일감리교회)의 광고 후 이광열 지방장관(자문위원, 구세준충청지방)의 축도로 가정의달 연합예배 및 표창식을 마쳤다.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가정의달 연합예배 및 표창식에서 효녀상을 수상한 주연양이 강지철 담임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한편 이날 효녀상을 수상한 노주연 청년(대전생명샘교회, 대전고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 2학년)은 한부모 자녀로 오빠들은 학업으로 인해 타지에 나가 있고 아버지와 89세의 할머니를 모시고 3명이서 대전시 유성구 송강마을@에서 거주하고 있다. 주연양의 어머니는 그가 어렸을 때 일찍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갔고, 현재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도 고령과 지병(고혈압과 당뇨)으로 인해 스스로는 거동하기조차 불가하며 대소변과 식사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활동할 수 있는 형편이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노인요양원이나 노인병원으로 모시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이다.

 

주연양이 학교에 가 있는 동안에는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할머니를 돌봐 드리고 있고, 주연양은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면 곧장 가정으로 달려와서 할머니를 돌봐드려야 하다보니 그 흔한 아르바이트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늘 밝은 얼굴로 할머니의 수발을 들며 가정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효녀이다.

 

이에 주연양이 출석하고 있는 대전생명샘교회 강지철 목사는 주연양을 효녀상 후보로 추천하여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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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7 [16:0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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