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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대전노회 군경목부 진중세례식 거행
5월 18일(토) 전방부대인 제2사단 31연대 방문 백호염광교회에서 44명의 장병들에게 세례 베풀어
 
진수일   기사입력  2019/05/24 [16:23]

 

▲ 장병들에게 진중세례와 함께 안수기도를 하고 있는 노회장 김만중 목사와 군경목부 목회자들.     © 오종영

 

“2019년 상반기 기간병 진중세례식 및 안수기도회”가 5월 18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백호염광교회 예배당(강원도 양구 보병 제2사단 31연대 소속)에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대전노회 군경목부(부장 강지철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진중세례식에는 노회장 김만중 목사와 임원들을 비롯한 10여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진중세례식에서는 육군 제2사단 31연대 소속 44명의 장병들이 세례를 받고 병영 내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군 복음화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진중세례식을 위해 진수일 목사, 임정묵 목사, 강지철 목사와 노회 군경목부 서기 이용우 목사와 최동수 목사, 김형규 목사, 오정훈 목사, 한제남 목사 등이 세례자로 나섰으며, 김옥문 장로, 김성혁 장로, 홍승철 장로가 세례식 보좌를 함으로써 시종 은혜스런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진중 세례식은 2사단 31연대교회인 백호염광교회를 섬기고 있는 군선교사 제종철 목사의 제의를 통해 이뤄졌다. 제 목사는 서대전노회에서 목사임직을 받은 바 있으며 가수원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기다가 군선교의 사명을 받고 백호염광교회에서 장병들의 영적 케어를 위해 사역하고 있으며 보병2사단 31연대는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2,341명의 장병들에게 진중세례를 베풀어 군복음화에 혁혁한 기여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제 목사는 “예장합동 서대전노회에서 목사임직을 받은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이번 세례식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백호염광교회는 기독장병들을 신앙으로 잘 훈련하여 전 군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부대로 인정받아 왔는데 이 그 위상에 걸맞게 소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대전노회 군경목부는 전방부대인 2사단 31연대 백호염광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44명의 병사들에게 진중세례를 베풀고 150여명의 장병들에게 안수기도를 실시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번 진중세례식은 장병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20여명으로 구성된 퍼커스선교단(대전풍성한교회, 임정묵 목사)의 찬양과 뮤치컬 공연으로 장병들의 마음문을 연 뒤 군선교사 제종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예배기도는 부노회장 김옥문 장로가 드렸고, 노회장 김만중 목사는 시편121:1-2절을 본문으로 “주인을 바꾸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병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예수를 믿기 전까지의 삶을 간증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과정을 간증형식으로 전했다. 이어 “하나님만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고백이 인생을 바꾼다”면서 “인생의 주인을 바꾸면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진행된 세례식에는 김재현 상병 외 44명의 장병들이 진중세례를 받은 후 “하나님만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고백과 다짐을 전했다. 진중세례식과 겸하여 진행된 안수기도의 시간에는 이향학 군종병 외 156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한 사람 한 사람 집례 목사들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았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진중세례식은 시종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중세례식에 참석한 목사와 장로들은 “군 선교는 최고의 선교지다”는 사명감을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노회군경목부에서는 이번 진중세례식에 참여한 모든 장병들에게 준비한 햄버거와 음료수 그리고 훈련에 필요한 쿨토시와 로카티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군경목부장 강지철 목사는 “노회 단독으로 주관한 것에 큰 의미를 갖게 되었고 노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한 서대전노회와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금화교회(김만중 목사)를 비롯한 협력한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수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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